[우먼타임스 비즈온팀 이승훈 기자] 러시아가 동방경제 포럼에서 100억 루블 규모로 첨단기술 분야 투자 기금을 조성한다.
9월 6일(수)부터 7일(목)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극동 발전 및 첨단 기술 기금의 자금 조달을 위한 주요 조건에 대한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기금 목표액은 100억 루블(RUB)이다.
동방경제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창설해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매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과 함께 러시아 양대 경제 포럼으로 꼽힌다.
‘극동 지역의 발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9월 6일(수)부터 7일(목)까지 진행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중일 등 56개국에서 정상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기업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