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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가스보일러 틀어” 인공지능 아파트 나온다

카카오, GS건설 및 포스코건설과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MOU 체결

  • 기사입력 2017.08.28 18:34
  • 최종수정 2018.02.02 16:03

[우먼타임스 비즈온팀 이승훈 기자] 카카오가 GS건설및 포스코건설과 인공지능(AI) 아파트 구현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은 25일 광화문 그랑서울에서 카카오와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와 포스코건설이 체결한 AI플랫폼 기반 더 샵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식 ⓒ 카카오
▲ 카카오와 GS건설의 AI플랫폼 기반 아파트 '이지빌'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식 ⓒ 카카오

또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자사의 ‘더샵’ 아파트에 카카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장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포스코건설이 개발하는 차세대 아파트는 카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스마트홈 서비스로 내장되는 형태다.

아파트 거주자는 카카오톡에 원격으로 아파트 인공지능 솔루션 '카카오 아이(I)'에 음성으로 명령하면 자동적으로 가스, 전기의 사용을 통제할 수 있고 가전 기기들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 또 집안에서 직접 인공지능 스피커에 음성으로 명령해도 된다.

인공지능 아파트는 카카오 플랫폼의 여러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카카오택시, 멜론, 인터넷쇼핑, 날씨, 뉴스, 카카오페이 등의 각종 서비스가 카카오 아이와 연동돼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가 연동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IoT(사물인터넷)를 구현하던 통신사 플랫폼 연계방식이 아니라 GS건설의 자회사 ‘이지빌’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자이 입주민은 누구나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시스템을 서울 서초 반포주공1단지 1·2·4 지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경우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건설의 인공지능 아파트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는 내년 분양 단지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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