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고르기] 워터 프루프도 깔끔하게, 저자극 ‘포인트 리무버 TOP10’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여름에는 메이크업 지속력을 위해 물과 땀에 강한 워터 프루프 제품을 자주 찾게 된다. 워터프루프 제품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로만 씻을 수 없을뿐더러 또 그만큼 발색이 강하기 때문에 세안 시에 한 번에 지워내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최근 워터 프루프 제품도 깔끔하게 지워주면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포인트 리무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뷰티 랭킹 앱 ‘글로우픽’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포인트 리무버 TOP10’에는 ‘눈 시림’이 없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매일 사용하는 만큼 화장을 꼼꼼히 닦아내다 눈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유분기가 많아 눈앞이 흐려진다거나 눈을 자극하지 않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1위를 차지한 비페스타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는 눈에 들어가도 자극적이지 않으며 순하고 기름지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에뛰드하우스 ‘올 피니쉬 마스카라 클리너’는 속눈썹 뿌리까지 닿아도 눈가에 자극 없이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낸다는 평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수정화장에 좋은 스틱형 제품

눈 전체에 묻혀 닦아내는 타입의 리퀴드 포인트 리무버 뿐만 아니라 스틱형 제품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틱형 제품은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간편하고 따로 솜에 적실 필요가 없어 어디에서나 사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눈 화장 전체를 지울 필요가 없이 필요한 부분만 지워낼 수 있기 때문에 번진 눈가에 사용하기 좋고 수정 화장용으로 선호한다는 평이 많았다. DHC(디에이치씨) ‘올리브 버진 오일 면봉’과 에뛰드하우스 ‘올 피니쉬 리무버 바’는 낱개형 포장으로 위생적이며 사용이 간편하다는 평을 받으며 각각 5위와 10위를 차지했다.

◆ 포인트 리무버 – 예민한 눈가에 사용하는 만큼 눈에 들어가도 자극 없는 제품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