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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품평] 저자극 클렌징 돕는 버블메이커 VS 버블망

에뛰드하우스, 미샤,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제품 비교

  • 기사입력 2017.04.14 18:02
  • 최종수정 2017.12.10 15:03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안옥희 기자] 클렌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풍부한 거품으로 자극 없이 씻어내는 것이다. 세안 시 얼굴피부와 손이 마찰하면서 자극이 되거나 상처를 줄 수 있는데 거품이 윤활제 역할을 해 손으로 인한 자극을 막아준다. 또한 거품의 미세한 입자가 모공 속까지 침투해 노폐물을 제거해줘 꼼꼼한 딥 클렌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손쉽게 거품을 만들어주는 ‘버블메이커’와 ‘버블망’을 사용해 얼마나 많은 거품을 만드는지, 어떤 형태의 거품을 만드는지 비교해보았다. 
 

1. 에뛰드하우스(이하 에뛰드) ‘마이뷰티툴 버블 메이커’
미세하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피부에 스트레스 없는 딥 클렌징을 도와주는 제품. 풍부하고 조밀한 거품으로 모공과 미세한 피부 솜털까지 부드럽고 상쾌하게 클렌징을 돕는다. 

2. 미샤 ‘휘핑 버블 메이커’
생크림처럼 촘촘하고 탱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버블 메이커.

ㆍ사용방법 : 손잡이 부문을 잡아 뚜껑을 연 뒤, 용기 안에 클렌징 폼을 50원 동전만큼 짜 놓는다. 물을 바닥에 찰랑 거릴 정도로 넣어준 후, 뚜껑을 닫아 손잡이를 잡고 위 아래로 펌프질 해준다. 풍성하게 생크림처럼 만들어진 거품을 떠서 물뭍은 얼굴에 문지르며 부드럽게 세안해 준다. 

3. 올리브영 ‘버블거품망’
비누나 폼 클렌저의 거품을 쉽고 풍성하게 내도록 도와주는 세안망.

4. 이니스프리 ‘뷰티툴 크리미 버블 메이커’

★ 주의사항!
피부에 직접적으로 문지르지 마십시오.

ㆍ사용제품 : 한율 어린쑥 클렌징 폼.
ㆍ특징 : 되직한 클렌징폼  

[버블메이커] 에뛰드하우스 vs 미샤

ㆍ에뛰드: 미샤 제품보다 용기(지름)가 조금 크며 물 표시선이 없다.

ㆍ미샤: 물 표시선(LOW·HIGH·MEDIUM)이 있어서 물 맞추기가 수월하다. 더 부드러운 거품을 내려면 물을 ‘HIGH’선에 맞추고 쫀득한 거품을 선호하면 ‘LOW’에 맞추면 된다. 미샤 용기가 더 작아서 그런지 펌핑을 더 적게 했음에도 쫀득한 거품이 더 빨리 생성됐다.

ㆍ공통점: 휘핑크림 같은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 생성. 거품 입자가 매우 작다. 물이 닿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ㆍ차이점: 클렌징폼, 물의 양, 펌핑 횟수(70회·20초) 등 동일한 조건에서 실험한 결과 에뛰드 제품보다 미샤 제품에서 더욱 쫀득한 거품이 생성됐다. 시간이 흘렀을 때 에뛰드 제품의 거품이 더 금방 뭉개졌다.

ㆍ장점: 휘핑크림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세안을 원한다면 추천.

ㆍ단점: 물 투입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용방법대로 한 결과 거품이 조금 흘러내렸다. 거품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지만, 피곤한 날엔 다소 귀찮게 느껴질 듯.

[버블망] 올리브영 vs 이니스프리

ㆍ올리브영: 망 속에 든 사각형 형태의 스펀지가 크다.

ㆍ이니스프리: 망 속 스펀지 크기가 올리브영 제품보다 작고 망의 크기는 더 넓다. 올리브영에 비해 더 쫀득한 거품이 생성됐다.

ㆍ공통점: 거품 입자가 크고 생성되는 거품의 양이 생각보다 적지만 쫀득하다. 버블망에 물을 묻혀 손으로 몇 번만 조물조물하면 금세 거품이 생성된다. 물이 닿았을 때 금방 녹아내리지 않고 둥둥 떠다닌다.

ㆍ차이점: 같은 망 제품이라서 비슷할 줄 알았는데 거품 제형에 차이가 있었다. 올리브영 제품 속 스펀지 개수가 더 많아서 올리브영 제품의 거품 제형이 더 쫀득하게 생성될 줄 알았는데 이니스프리 제품의 거품 제형이 더 쫀득하고 탱탱하게 생성됐다.

ㆍ장점: 물을 묻히고 손으로 몇 번만 조물조물하면 돼 사용이 편리하다. 거품이 웬만해선 흘러내리지 않는다.

ㆍ단점: 망에 남아있는 물기가 뚝뚝 떨어져 사용 후 건조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버블메이커에 비해 생성되는 거품의 양이 적다. 

[버블메이커VS버블망 비교]

ㆍ쫀득한 거품
버블메이커(에뛰드·미샤) < 버블망(올리브영·이니스프리)
(*쫀득한 정도에 따라 나열하면 에뛰드 < 미샤 < 올리브영 < 이니스프리)

ㆍ빨리 거품이 생성되는 제품
버블메이커(에뛰드·미샤) < 버블망(올리브영·이니스프리)
(에뛰드 < 미샤 < 올리브영 = 이니스프리)

ㆍ사용 후 관리가 편리한 제품
버블메이커(에뛰드·미샤) > 버블망(올리브영·이니스프리)

ㆍ가격(정가)
올리브영(1500원) > 이니스프리(2000원) > 미샤(2800원) > 에뛰드(4000원)

*총평: 버블메이커와 버블망에서 생성되는 거품 제형에 모두 차이가 있었다. 물 투입량, 클렌징폼 양, 펌핑 또는 조물거리는 횟수에 따라 거품의 양과 제형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세안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 사용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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