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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잦으면서 피부케어 ‘안티폴루션’ 화장품 출시 늘어

리더스코스메틱·에뛰드하우스·라네즈 등 미세먼지 화장품시장 급성장에 새 제품 경쟁적 출시

  • 기사입력 2017.03.09 11:11
  • 최종수정 2017.03.09 14:12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미세먼지가 피부 트러블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9일 “미세먼지가 거의 일상화되면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안티폴루션에 효과적인 뷰티템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업체들은 안티폴류션 시장이 급성장하자 대기오염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케어 또는 보호해준다는 의미의 ‘안티폴루션’, ‘안티더스트’ 등의 문구가 표시된 새 화장품들을 대량 선보이고 있다.

▲ 리더스코스메틱, 에뛰드하우스, 라네즈에서 선보인 안티폴루션 관련 제품

리더스코스메틱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인솔루션 안티-더스트 마그넷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자극 테스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조성물 흡착 효능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며,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자석처럼 흡착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음(-)전하를 띠고 있는 미세먼지 반발제인 ‘골드 디펜더 콤플렉스’가 같은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를 자석처럼 피부 밖으로 밀어내며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에뛰드하우스가 선보인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피부를 화사하게 커버하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블락 효과로 맑고 건강한 피부를 완성해주는 멀티 BB(Beautifying Block) 크림이다. 화사한 커버 효과를 증명하는 24시간 커버 지속 테스트와 빈틈없는 차단 효과를 실험하는 미세먼지 차단 테스트,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라네즈의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는 라네즈의 독자적인 더스트블락(Dust Block™) 효과로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를 반사해 피부에 붙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신개념 스킨케어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 및 미백 기능성까지 동시에 갖춰 탄탄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산뜻한 에센스 제형의 질감으로 가벼운 마무리가 가능해 매일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펴 발라 외출 전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를 돕는다.

한불화장품은 안티폴루션 전문 화장품 브랜드 ‘도몽’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도시 속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으로 인해 생겨나는 피부 노화에 대응하는 도시형 뷰티 습관을 제시하고자 탄생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건강에도 해롭고,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 피부에 색소 침착이나 피부 염증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이 대기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40여 년 뒤인 2060년 OECD 회원국 가운데 경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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