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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⑤엘보라리오] 피부트러블 ‘제로’ 99% 천연화장품

보습·영양·미백 등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10년내 국내 유명브랜드로 만들터

  • 기사입력 2016.12.06 17:41
  • 최종수정 2016.12.13 13:22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아람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엘보라리오’는 이탈리아 유기농식품공인인증기관(ICEA)이 인증한 천연원료 99% 이상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국내시장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10년 전 한국에 들어온 엘보라리오는 약 40억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에 36개의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매출이 적은 편이지만 최근 화장품의 자연주의 추세에 따라 매출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에 비추어 앞으로 연 매출 100억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엘보라리오를 주로 찾는 고객의 대부분은 피부나 향기에 예민한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피부트러블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엘보라리오 관계자는 “아기를 키우고 있거나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 많이 찾는다”며 “기초, 바디라인뿐만 아니라 향수나 디퓨져 같은 제품들도 천연 향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에 예민한 분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대중성이 떨어지는 것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오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인기모델을 채택해 TV광고등을 하면 매출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사세에 비추어 아직은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엘보라리오 화장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제품이 7가지 금속(니켈, 납, 비소, 카드뮴, 수은, 안티몬, 및 크롬)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했으며, 이태리 파비야 공과대학을 통해 피부과 테스트 완료,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유전자조작 식물 NO 인증,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

엘보라리오 관계자는 “전 제품이 99.7% 이상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트러블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반품 및 클레임이 별로 없고 보습, 영양, 미백 등 기능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천연화장품 협회에는 109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엘보라리오가 4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보유하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재품 가격은 기초제품 2~5만 원대, 기능성 5~10만 원대, 바디 제품은 2~3만 원대로 천연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재구매율이 높아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보라리오는 1978년 프랑코 베르가마스키씨와 그의 부인 다넬라 빌라 여사에 의해 이탈리아 로디의 중심부에 ‘상을 받은 약초상’이라는 이름의 작은 실험실로 시작됐다. 자연과 식물미용술에 남다른 기술과 관심을 가진 이들 부부는 가정요법과 지역 전통의 요법을 재해석해 천연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현재는 앗다수드 공원 내에 9,900평방미터의 규모로 성장했다.

2007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시장점유율 40%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미국, 유럽,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세계 30여 개국에 57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엘보라리오의 철학은 자연을 존중하는 과거의 소중한 지혜와 현대의 눈부신 피부과학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엘보라리오의 원료는 싱그럽게 가공한 식물과 야채의 오일, 꽃의 향과 수액 등을 사용해 만들고 있다.

엘보라리오의 인기 제품은 ‘카모마일 적포도 세럼’과 ‘흰백합 엑릭셔’다.

▲ ‘카모마일 적포도 세럼(왼쪽)’과 ‘흰백합 엑릭셔’(사진 엘보라리오)

카모마일 적포도 세럼은 카모마일 추출물이 쉽게 붉어지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적포도 추출물과 알파 비사보럴 성분 등이 민감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극해 건강한 피부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흰백합 엘릭셔는 무알콜 바디 미스트로 흰백합 꽃 추출물, 오트밀크, 올리브 오일 성분이 바디 피부에 보습을 주고 과일 향기와 꽃의 향기가 은은한 잔향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

장원규 대표는 “엘보라리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10년 내에 엘보라리오의 상품을 국내 모든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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