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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올리는 ‘콜라보 화장품’, 귀여운 캐릭터로 여심 잡기 나서

홀리카 홀리카는 ‘구테타마’, 잇츠스킨은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담아내

  • 기사입력 2016.09.09 17:47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화장품업계는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 제품과 품질이 크게 다르지 않아도 귀여운 캐릭터를 입은 개성만점 케이스는 그 자체로 소장가치가 있다. 또한 어린 시절 즐기던 만화 등에 향수를 갖고 있는 키덜트족으로 인한 매출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과 에이블씨앤씨 ‘미샤’의 경우 캐릭터 콜라보 상품이 히트를 치면서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에이블씨앤씨는 콜라보 상품을 통해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계속해서 콜라보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여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엔프라니가 전개하는 ‘홀리카 홀리카’는 기존에 선보였던 ‘구데타마(Gudetama)’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구데타마’는 귀여운 달걀 모양과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친근한 매력을 지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캐릭터다. 

홀리카 홀리카는 지난 5월 구데타마의 친근하고 게으른 특성에 착안, ‘LAZY&EASY’ 콘셉트와 ‘게을러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의욕 없고 게으른 누구라도 쉽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부 품목은 출시한지 2주 만에 품절 사태를 빚으며 그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출시된 3종은 3단계로 모공관리를 돕는 ‘레이지&이지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키트 구데타마 에디션’과 과잉 피지를 케어해주는 ‘스윗 코튼 세범 클리어 팩트 구데타마 에디션’, 피부 요철과 모공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스윗 코튼 포어 커버 파우더 구데타마 에디션’이다. 

잇츠스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세서미 스트리트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미국의 어린이를 위한 텔레비전 교육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가상의 거리 이름으로, 40년 이상에 걸쳐 1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과 다양한 컬러감을 잇츠스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파워10 포뮬라’와 ‘마카롱 립밤’ 패키지에 담아냈다. 

잇츠스킨은 두 제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이 전개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비욘드는 ‘더레미디 X 디즈니 정글북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정글 속으로’라는 콘셉트로 바삐 돌아가는 일상 속, 지친 피부에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콜라보 제품인 ‘뿌리60 크림 정글북 스페셜 기획세트’는 100ml로 늘어난 대용량 크림과 정글북 패턴이 새겨진 손수건을 정글북 캐릭터가 팝업 북처럼 나타나는 귀여운 상자에 담았다.

[사진출처 = 홀리카 홀리카, 잇츠스킨,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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