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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지적재산권 보호 위해 화장품기업과 홍콩세관 방문

상표권 등록 기업 3개사 불과…현지 세관 등록은 K-브랜드 보호의 첫걸음

  • 기사입력 2015.08.28 12:40
  • 최종수정 2015.08.28 12:44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특허청(청장 최동규) 지원으로 국내 화장품기업들과 함께 홍콩세관을 방문해 현지에 상표권을 등록했다. 화장품협회와 함께 나선 곳은 LG생활건강, 네이처리퍼블릭, 산성앨엔에스, 하배런메디앤뷰티, 난다 등 총 5개사다.

홍콩은 2014년 기준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이 409백만 달러를 육박한 국가다. 전년 215백만 달러에 비해 90.2%나 성장한 수치로 한국산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이 2위(12.2%)를 차지할 정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 모조품의 대량 유통이 우려돼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홍콩 내 모조품 단속은 홍콩세관이 전담하고 있으며, 홍콩세관이 단속에 나서려면 상표권을 사전에 등록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현재 홍콩세관에 상표권을 등록한 한국 화장품기업이 3개사에 불과해 홍콩 내 우리 화장품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이번 홍콩세관 상표권 등록을 통해 모조품에 대한 지속적인 현지 단속 및 홍콩세관 상표권 등록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지재권 보호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타임스 엄정여 기자]
  
[사진출처 = 대한화장품협회,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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