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사회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 세월호 참사 사건이 났을 때도 정치적인 책임 논란은 대통령 탄핵을 이끌만큼 많았지만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 정책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 기껏 한다는 대책, 정책이라고 해봐야 “안전불감증을 고치자”는 선전·선동과 정부 조직 개편 정도 뿐이고 정부 당국, 집권 여당은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듯이 생색을 내어 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정부가 달라져도 이 같은 행태는 변함 없다. 세월호와 함께 국민들 가슴 속에 가라앉은 세월호 희
최근 월트디즈니컴퍼니가 21세기폭스사의 영화·TV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금액이 524억 달러(약 57조1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인수합병이다. 이로써 21세기 폭스사가 가진 X맨과 아바타 등의 캐릭터들과 디즈니가 가진 어벤저스 캐릭터들과의 만남도 가능해졌다.그러나 어벤저스와 아바타의 만남, 엑스맨의 만남이라는 피상적인 현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크린과 스트리밍의 만남, 현실과 디지털의 만남, 컨버전스다.그간 스크린 체제와 스트리밍 체제는 갈등 양상을 보여왔다. 두 체제의 갈등은 지난 여름 옥자가 넷플릭스에서 최초 개
지난 주에 1비트코인에 13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로 폭락했을 때 비트코인을 사야할 때라고 글을 올렸었다.그리고 다시 1000만원대에서 계속상승해서 2000만원을 돌파했을 때 그 때 2000만원에 팔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글을 올렸었다. 필자가 비트코인과 무관한 입장에서 올리는 것이니 투자하시라, 마시라, 파시라 이러는 것이 금융관련법 위반은 아니지만 항상 조심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에도 필자를 스토킹하는 모 토론방의 무리들이 내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글을 쓴 것을 가지고 내가 마치 불법 유사수신을 하는
최근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규제 방침을 발표했다. 이미 정부는 일체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 행위를 유사수신으로 보고 규제할 방침을 추가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주장하며 암호화폐가 규제되어야만 하는 7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정부의 근거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많은 오해가 깔린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논리를 반박해본다.반박하기 전에 우선 용어 문제를 정리하고자
이희은닷컴의 CEO인 이희은씨가 빨간 라텍스 바디수트를 입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한 페미니스트가 이희은씨를 맹비난하면서 이희은씨 같은 사람 때문에 한국의 여성인권이 밑바닥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이에 대해 이희은씨는 그 페미니스트에게 "페미니즘을 욕보이려는 가짜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며 반박했다.그 막말녀가 실제로 페미니스트가 아닌데 페미니스트임을 가장하고 어그로를 끌어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틀을 욕보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여자가 성적 매력을 드러내거나 성을 상품화하면 안된다는 게 아직도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의 주류인 것
국정감사에서 윤종필 의원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싱글세 도입을 검토하자는 주장을 했다. 출산은 국민의 국가에 대한 의무이기 때문에 의무를 해태한 자들에게 세금을 매겨 불이익을 줌으로써 출산의 의무 이행을 높이게 하자는 주장이다. 그 밖에 몇몇 의원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가지 주장들을 냈는데 모두 하나마나한 주장이다. 실효성이 전혀 없는 정책이다.지금까지 저출산 극복 정책으로 엄청난 돈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책이 틀려서 오히려 더더욱 저출산을 초래하고 있다. 차라리 정부가 저출산 극복 정책을 안펼치는 것
필자는 작년 여름, 브렉시트를 계기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번다는 글을 올린 바도 있고, 또 최근까지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거품이 아니라는 주장을 해온 터에 가상화폐에 무조건적인 기대를 하는 사람들에게 주의 글을 올린다.이번엔 ICO (Initial Coin Offering)주의보다. 최근에 글로벌가상화폐 최초로 한국에서 개발한 보스코인이 ICO에 성공해서 3000% 투자 이익을 올리기도 했고 보스코인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또 다른 국내 스타트업이 ICO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사실 비트코인이나 이
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4개국 재무장관이 최근 구글에 선전포고 했다. "구글은 유럽에서 사업하려면 세금을 제대로 내라"는 것이다. 또 이어서 유럽연합은 15일,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글을 겨냥해 형평세 (Equalization tax)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형평세는 법인세와 별도로 글로벌 기업이 각국에서 올리는 총매출액에 비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에 부과되는 형평세는 '21세기 자본론'의 저자인 피케티가 주장했던 '글로벌기업 자본세'의 성격과 유사하다.구글에 대한
미국의 저널리스트 쉐인 스노우 (Shane Snow)가 고안한 성격분류표를 폭스(POCS) 성격분류표라고 한다.가로축을 Pessimist - Optimist (비관주의자 - 낙관주의자)의 스케일로 나눴다. 그리고 세로축을 Credulous - Skeptical (잘믿는, 맹신적인 -회의적인)의 스케일로 나눴다.1사분면 (그래프의 좌상)의 OC형 사람은 낙관적이며 신심있는 사람이다. 모험가, 수녀, 사기당하는 사람 등이 이런 유형의 사람이다.2사분면 (그래프의 우상)의 PC형 사람은 비관적이며 신심있는 사람이다. 음모론자, 나쁜 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꽤 매력적인 기사를 냈다. 세계적인 장난감기업 레고가 디지털의 트랜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잘 안팔린다는 내용이다.▶ 참조기사 : Lego Hits Brick Wall With Sales, Sheds 8% of Global Workforce (WSJ. 17.09.05) 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디지털이란 거대한 파도 앞에서 레고도 휘청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고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9억 크로네(2조696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34억 크로네(6150억 원)로 3% 떨어졌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한 립밤스틱이 지난해 누적 500만개 수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2013년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립밤스틱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이듬해 미국시장에 진출해 진출 첫 해인 2014년 160만개 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약 500만개를 수출했다. 국내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총 매출수량은 700만개에 달한다.립밤스틱이 이처럼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한 비결은 세계인의 취향을 만족시킨 제품력이다. 흔히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역할만 하는 립밤에 수분 나노 입자 안정화 기술을 통해 즉각적인 보습 기능을 더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셀큐어(CELLCURE)가 크림 한 통을 바른듯한 풍부한 영양감을 부여하는 ‘듀오비타펩 크림 호일 마스크’를 출시했다.‘셀큐어 듀오비타펩 크림 호일 마스크’는 시트가 밀폐된 밀착 면으로 화이트닝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듀오비타펩 성분과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되는 것은 막고 유효성분의 흡수는 높여준다.마스크 안쪽 면은 수분 함수율이 높은 순면 시트로 구성해 피부에 밀착력을 높여주고 호일의 온열감이 피부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에센스 성분이 아닌 크림 타입 마스크로 내용물의 흘러
영국 화장품 기업 러쉬(LUSH)가 핸드 앤 보디로션 제품인 ‘채러티 팟’(Charity Pot)의 판매금 전액을 국내 비영리단체 2곳에 기부한다.러쉬는 지난 16일 실험 비글을 구조해 보호하는 ‘비글구조네트워크’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지원하는 ‘띵동’을 후원단체로 선정, 1300만원과 8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비글구조네트워크는 동물 실험에 반대하며, 비글을 포함한 실험동물을 구조해 돌보고 있다. 띵동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버버리는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 주는 신제품 ‘버버리 브라이트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마이크로 파우더와 액상 실리콘이 결합된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고르게 스며들어 매끄럽고 산뜻한 느낌을 선사하며, 화이트 피오니(Peony)와 화이트 워터 릴리(Lily) 성분이 맑고 고른 피부를 만들어 준다.특히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포뮬라가 하루 종일 촉촉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SPF 30 PA+++) 기능이 포함돼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지천년초(G-천년초)가 우리나라 토종 선인장 ‘천년초’를 활용한 화장품 ‘피오나리’를 3월 중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천년초라 부르는 국내 손바닥 선인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야생의 자연 상태 그대로 자라나며 특히 영하 20도의 혹한에서도 살아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화학 비료, 농약, 제초제 등을 뿌리지 않고 키운다.토종 선인장에는 다량의 수분, 무기질, 플라노보이드, 비타민C 등이 알로에보다 많게는 8배가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B5가 함유된 판테놀 성분으로 피부 보습에 한층 더
뷰티 브랜드 그램이 얼굴의 T존과 U존을 분리해 모공케어와 보습케어를 할 수 있는 ‘그램 더블케미 반반마스크를 7일 출시했다.기존에도 듀얼 타입의 마스크는 있었지만 피부 타입에 따른 고민까지 생각해 각각 앰플과 시트를 나눈 기능성 마스크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최근 대세 뷰티템으로 떠오른 마스크팩 열풍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그램 더블케미 반반마스크는 피부 성격이 다른 T존과 U존의 고민에 최적화된 커스텀 마스크다. 모공이 집중된 T존 부위는 피지는 떼고, 모공은 조이는 ‘T존 모공아웃 마스크’를, 건조하고 거칠어
에이스퀘어코리아가 출시한 프리미엄 마스크팩 페이스아라가 롯데 면세점 입점 기념 1+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스아라는 생물학적인 천연 단백질분해 효소를 기반으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에 롯데 면세점에 입점한 페이스아라 마스크팩은 외부의 물리적인 힘이나 아하(AHA), 바하(BHA)의 화학적인 작용 없이도 피부에 30분 정도 올려두고 있으면 고효율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피부 온도에 작용해 각질이 분해되는 마스크팩이다. 페이스아라는 “지난해 국내에 첫 런칭한 이후 줄곧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며 “이번 롯데
미국 환경 운동단체 EWG가 선정한 안전한 화장품 챔피언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CJ 올리브영 명동 본점 내 아로마티카의 헤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헤어 스튜디오’를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달 31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한 ‘로즈마리 스칼프 클렌징 오일’을 포함해 아로마티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헤어 클리닉 라인들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헤어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가격 할인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한편, 아로마티카의 헤어 클리닉 라인은 실리콘, 파라벤, 합성향, 합성점증제 등
LG생활건강은 20일 ‘빌리프 수분 폭탄 쿠션’에 12시간 안티-다크닝 포뮬러를 더해 한층 매끈하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빌리프 모이스춰 밤 쿠션 세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빌리프 모이스춰 밤 쿠션 세컨드 에디션은 빌리프의 대표 인기 제품,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의 핵심 허브 성분 ‘컴프리 리프’를 함유해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마치 보습 제품을 바른 듯 피부에 닿는 수분감이 26시간동안 지속되어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특히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다크닝
화장품 편집숍 ‘빌라쥬11팩토리’가 2017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크레이지 뉴 이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아가타 펑셔넬 세럼 3종 샘플과 빌라쥬11팩토리 신년 스티커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로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3만원 이상은 아가타 에스까르고 오일 샴푸 10ml 10개, 5만원 이상은 미즈온 엔조이 프레시-온 타임 핸드크림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즈온 엔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