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 직구 제품 31개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8개 제품이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일부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발암물질이 허용 기준치보다 최대 55.6배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구성, 두께 등 안전성이 미흡한 부실 제품도 다량 유통됐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어린이용 물놀이 튜브와 보행기, 목재 자석 낚시 장난감, 치발기(사탕 모양), 치발기(바나나 모양), 캐릭터 연필, 지우개 연필 등이다.서울시는 8일 해외 직구
위메프가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3가지다.먼저 위메프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한다. 글로벌사업본부에는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에는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에는 권민수 등이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
새해에도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온·오프라인에서 신년·신학기 특수를 노린 각종 할인행사를 펼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백화점들은 소비자 발걸음을 끌어들일 신년 세일과 졸업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커머스 업계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백화점 업계는 신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 지점에서 신년 세일을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요 행사는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2024만 G캐시’ 프로모션이다. 2만40
쓱(SSG)닷컴이 글로벌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 ‘네타포르테(NET-A-PORTER)’의 해외직구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네타포르테는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 6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800개 이상의 여성 럭셔리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다채로운 신상품을 매주 선보이고 있다.쓱닷컴은 최근 글로벌 명품 사이트 내 국내 소비자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육스 네타포르테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를 통해 쓱닷컴은 네타포르테가
hy가 자사몰 ‘프레딧(Fredit)’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hy는 ‘해외직구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직구관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제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다. 별도 관부가세 결제 절차가 없고 무료배송이 특징이다.현재 hy는 미국, 뉴질랜드 수입제품 12종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량에 따라 단독 수입 판매 및 자사 브랜드화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직구 대상 국가와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hy는 자사몰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PB 상품 론칭을 시작으로
SSG닷컴이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SSG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소설(11.22)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11.24)를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의 겨울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여 지난주 성황리에 끝난 쓱데이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해외 직구 상품을 핫딜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플랫폼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글로벌 명품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직구 상품과 ‘압타밀’ ‘오쏘몰’, ‘쏜리서치’ 등 프리미엄 분유/건강식품, ‘크룹스’ 캡슐 커피머신,
CJ대한통운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 2조 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으나, CL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11번가가 오는 11일까지 ‘2023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열고 총 133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11번가는 이날 미니게임 이벤트 ‘11클로버’를 공개하며 그랜드 십일절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출석체크를 비롯해 친구초대, 상품구매 등의 미션을 수행해 얻은 ‘물’을 줘 클로버 잎 11개를 모두 키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다. 경품은 △하동녹차 명란김 △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캡형 아기 물티슈 등 11번가 MD가 엄선한 인기식품, 생필품 6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임신부와 산부인과 의사가 태아 성별을 두고 나누는 대화는 알쏭달쏭하다. “저기 가운데 보이시죠”라든지 “늠름하네요”라고 말하면 남자 아이이고, 여아인 경우에는 산모의 질문에 대답을 안 하거나 “참 예쁘네요”라든지 여러 표현으로 힌트를 준다.이런 대화는 위법은 아니지만, 의사가 구체적으로 성별을 말해주는 건 불법이다. 과거 남아 선호사상이 극심하던 시절, 태아의 성별을 확인해 딸이라면 낙태하는 걸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의료법 상의 제20조 ‘태아 성 감별 행위 등 금지’ 조항이다.1987년 이 조항이 생긴 지 21년 만인 2008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오후랩스(오후스튜디오)’와 손잡고 해외직구 판매자를 지원한다.쿠팡은 AI 이미지 번역서비스 오후스튜디오와 제휴해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상품페이지 번역서비스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해외 직구 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상품을 수입해 판매에 도전하는 판매자들이 늘고 있지만 외국어로 된 상세페이지 이미지 번역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영세 판매자들을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 해외 상품을 소싱해 쿠팡에 등록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KT와 KT알뜰폰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편의점 CU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유심을 이용해 알뜰폰 회선에 가입하면 대형마트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KT가 BGF리테일(CU)과 협업해 KT 알뜰폰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의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작년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KT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7천여 곳이던 판매처를 2만 4천여 곳으로 대폭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기업 큐텐(Qoo10)이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품에 안게 됐다. 지난해 9월 티몬을 인수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공격적인 속도로 몸집을 불려 가고 있는 큐텐이 이커머스 업계의 새로운 공룡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큐텐이 국내 경쟁 기업인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각각 인수한 것을 사후적으로 승인했다.기업결합으로 오픈마켓(온라인 쇼핑 중개)·해외직구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적고, 중소 사업자가 통합되면 네이버·쿠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과거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름잡던 11번가와 티몬 등 1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쿠팡과 네이버 등 거대 이커머스 공룡들이 자사 물류망과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강력한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이어지는 영업 적자에 시장 점유율마저 줄어들고 있는 1세대 이커머스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성장동력을 찾아 나섰다.◇ 쌓여가는 '영업적자'...낮은 '시장 점유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해 78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1% 성장률을 보인 반면, 영업 손실은 1515억 원을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한국에서 낙태죄가 법전에서 사라진 지 2년이 흘렀다. 하지만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공적 보건의료체계 안에 임신중지를 어떻게 포함할지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데다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서다.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여성이 임신중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암거래로 구입하거나, 해외직구로 검증되지 않고 불법 유통되는 임신중절약에 기대고 있다본지 확인 결과 온라인을 통한 임신중절의약품 판매·광고는 지난해 606건으로 전년 394건보다 1.5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소비자 A씨는 지난해 11월 부모님 요청으로 한 쇼핑몰에서 의류를 신용카드로 6만 2800원에 구매했다. 해당 사이트 판매 페이지에는 해외직구에 대한 표시가 없었고, B씨는 돈을 결제한 이후에 해외직구임을 인지했다. A씨는 곧바로 판매자에게 주문 취소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이를 거부했다.# 소비자 B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에서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쇼핑몰에 접속해 6만 6800원을 결제했다. 이후 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B씨는 그제서야 해당 쇼핑몰이 해외직구 사이트임을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이나 오픈마켓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의 경우 한 사이트에서 판매가 차단된 제품이라도 다른 사업자나 채널을 통해 다시 유통될 가능성이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600건이 확인돼 시정조치 했다고 2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600건 중 593건은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었다. 이에 소비자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검은 금요일)’가 돌아왔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는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가 벌어져 소비주간으로 불리기도 한다.블랙프라이데이는 장기불황 속에서 경기진작 효과를 불러온다는 면에서는 장점이 크지만 환경적 측면에서는 과소비를 조장해 자원 낭비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받는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두 얼굴을 들여다봤다. ◇ 얼어붙은 소비 심리 깨는 돌파구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한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체중감량이나 관리를 위해서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어떤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가 금지돼 있다. 오·남용 시 부작용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위해식품’으로 국내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식품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대행을 통해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변비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함유된 제품이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센노사이드는 식물인 센나잎에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변비 치료를 위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여성용 비아그라'라고 흔히 불리는 것들이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두 종류의 여성용 성기능 개선 제품들이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다. 국내 한 제약회사도 판권을 독점계약해 임상시험 중이다. 그런데 국내 온라인에서 '여성용 비아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 모두 불법이며 어디에서 제조됐는지도 불확실하고 무엇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다.이런 제품들이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발기부전 치료, 성기능 개선 관련 제품을 온라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