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폭 3.2m에 불과한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재난이다. 재난은 개인이나 지역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한국재난정신건강지원 가이드라인에서는 재난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우리는 그 동안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416 세월호 침몰, 경주 지진과 같은 재난을 겪으면서 재난 경험이 여러 가지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와 복구와 함께 마음의 건
우먼타임스 = 김성은 기자“코로나19로 지친 마음, 꼭 돌보세요!”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 무기력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정신건강은 상당히 나빠졌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해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울 위험군은 5배 이상(2018년 3.8%→2020년 17.5∼22.1%), 자살 생각 비율은 2배 이상 증가(2018년 4.7%→2020년 9.7∼13.8%)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극단적 생각까지 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 9월 10∼21일 전국 19∼70세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불안과 우울감이 커진 현상이 나타났다. 걱정과 두려움은 평균 1.77로 나타났는데 3월(1.73)과 5월(1.59) 조사 때보다 높아졌다. 불안 위험군(cut-off 10점 이상)은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