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이탈리아에서 46년간 법으로 보장돼온 낙태 허용이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극우 정권의 주도로 엄격해졌다.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낙태 자유를 더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과 반대의 길을 걷는 것이다.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지만 1978년 임신 12주 이내 낙태를 허용하고, 이후에도 여성의 건강과 생명이 위험해진다면 임신중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정했다.이탈리아 상원은 23일 하원에 이어 정부가 발의한 낙태 관련 법안을 찬성 95표 대 반대 68표로 통과시켰다.수정된 핵심 내용은 낙태를 시술하는 의료기관에 낙태 반대 단체들
국내 4대 시중은행이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 나서면서 지평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로 주목받는 인도와 경제 교류가 확대된 동유럽 지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하는 중이다.◇ 4대 은행 해외법인 수익 증가...4배 늘어5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이익세를 개선했다. 지난해 거둔 4대 은행이 해외법인을 통해 거둔 순이익은 7118억원으로, 전년(1643억원) 대비 약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글로벌 CIB 분야를 선도하는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선도 금융그룹인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Crédit Agricole Group)의 투자은행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1974년 프랑스 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JERZY KWIECI?SKI)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10월 KB국민은행 런던지점이 페카오은행과
하나은행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기념해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여러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으로 도피 중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미국에서 또다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민사 재판을 받게 됐다고 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피해자는 폴란스키가 1973년 LA에서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이었던 지난해 6월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은 내년 8월 LA에서 열린다.피해자측 올레드 변호사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을 강제로 재판에 출석시킬 방법은 없지만 재판을 통해 피해자에게 정의를 찾아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폴란드
게임업계가 자사 게임 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riginal Sound Track, 이하 OST)’에 힘을 주고 있다. 음원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본격 투자에 돌입한 것이다.잘 만든 OST는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동시에 신작 흥행 요소로도 작용한다. 또 공식 음원사이트에 등재되는 만큼 저작권료가 발생해 부수입원으로써도 톡톡한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이에 게임업계는 유명 작곡가와 아티스트를 투입해 수준 높은 OST를 제작하며 화려한 그래픽의 ‘보는 맛’과 시원한 타격감 ‘손맛’에 더해 웅장한 ‘듣는 맛’까지 사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특별 이벤트로,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방산업체 관계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사천시 박동식 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FA-50 폴란드 수출성과와 우주항공청 법제화로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 관심을 위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하여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적용한 민수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이 2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아워홈이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통합 메뉴 캠페인’은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베트남 5개국 자사 점포 고객에게 국가별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를 같은 날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점포를 찾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16일 아워홈은 글로벌 통합 메뉴로 중국 춘절을 맞아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글로벌 전 점포에 동시 제공했다.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8일 대폭 개선된 2023년 경영 실적과 2024년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미래사업 투자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2023년도 잠정실적은 2022년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한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을 달성했다.매출은 KAI 창사 이래 역대 최대이며 당기순이익도 2016년(2,645억 원) 이후 최대를 기록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폴란드 FA-50GF 12대의 성공적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6일(화)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
여성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 여성은 어느 정도일까.가장 높은 나라는 대만이고, 한국은 8번째로 조사됐다.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홀로직(Hologic)이 2020~2022년 143개국 여성 7만 9,000명(15세 이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그렇다.세계 여성 건강 지수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치안 문제 △예방 및 치료 실태 △기본 생활 여건 등 5가지다. 세계 평균은 5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높은 대만은 72점이었고, 이어 쿠웨이트(68점)·호주·독일(이상 67점) 순이다. 대만은 3년 연속 1위를 지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I로 완전히 달라진 모바일 소통의 새로운 시대 개막갤
아워홈이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아워홈은 MCP(Meal-Care Platform/단체급식), TFS(Total Food Solution/식자재유통), GP(Gourmet Platform/외식), HMR(Home Meal Replacement/식품) 등 4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의 삶에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40년간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사업과 식품, 외식사업까지 식음산업 전반에 걸쳐 쌓아온 아워홈
한화오션이 글로벌 잠수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밥콕 인터내셔널 국제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인 닉 하인(Sir Nick Hine) 경(卿)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11일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한화오션은 밥콕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최첨단 연구 설비들과 잠수함 관련 기술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양사는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도 협의했다.밥콕 인터내셔널의 이번 방문은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유화 애니메이션 ‘립세의 사계’를 단독 개봉한다고 4일 밝혔다.100년 전, 19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의 소설 ‘농민’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유화 화가들의 작품을 장면 장면마다 담아냈다.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화가 30인의 명작이 영화 속에서 재탄생해 흥미로움을 더한다.또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세기 말 폴란드의 작은 마을 립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은행 최우선 과제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지목했다.김 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은행장은 임직원에 올해 6가지 중점분야를 제시했다. △중기금융 시장지위 확대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디지털을 통한 경쟁우위 창출 △빈틈없는 내부통제 체계 확립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 △직원가치 제고 등이다.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낮춰 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돕고,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의 성장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