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폭 3.2m에 불과한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재난이다. 재난은 개인이나 지역사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한국재난정신건강지원 가이드라인에서는 재난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우리는 그 동안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416 세월호 침몰, 경주 지진과 같은 재난을 겪으면서 재난 경험이 여러 가지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구조와 복구와 함께 마음의 건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많은 국민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휴일 동안 통화량이 급증하고 주말인데도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사람이 줄었다. 저마다 집에서 뉴스 속보를 보면서 가슴을 태웠다. 공중파와 종편들도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부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태원 참사 특보 체제에 들어갔다.국가 애도기간 선포의 취지에 맞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가을 축제와 가수들의 콘서트, 영화 제작 발표회나 오프닝 행사,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 대규모 위락시설의 핼로윈 행사도 취소됐다,세월호 참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