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사드로 인해 중국시장진출이 잠시 주춤했던 사이 중국화장품시장은 규모가 더욱 커졌고 트렌드가 바뀌었다. 특히 외국 고급화장품 브랜드간 경쟁 심화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시장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고급화.전자상거래’ 전략이 필요하다.유로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 화장품시장의 규모는 2735억 위안이고, 2021년까지 CAGR 5.05%를 기록하며 3499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20대 여성이 주력소비군이자 고급브랜드 제품의 충실한 소비자로 외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는 중국의 사드보복의 영향권에서 중국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에 이른바 '중국 리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브랜드숍 등이 사드보복 조치의 타격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가파른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의 생산능력 확충을 본격화하고 있다.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코스메카차이나의 토지허가증 취득으로 중국 현지 생산 능력 확장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2
25일 막을 내린 중국 상하이 ‘2017 중국국제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한국관은 중국인 방문객들로 초만원이었다. 사드보복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당초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박람회장 내 스킨푸드 부스 안에는 제품을 체험해보고 문의하는 중국인 고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29일 "사드 때문에 4월은 중국 판매가 정말 힘들었는데, 이달 들어서는 확실히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
‘색조강자’ 클리오는 사드보복 ‘무풍지대’에 놓여 그동안 중국시장에 힘 입은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것인가. 클리오 역시 정도는 덜 할지 모르지만 사드의 영향권에 머물러 가파른 중국매출 증가세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화장품업계는 관측한다.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5일 “그동안 클리오가 중국시장에서 색조화장품 '열풍'을 타고 중국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올해도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어서 사드에도 중국매출이 격감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그러나 한·중간의 사드갈등으로 중국진출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중국의 사드보복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경영에 들어갔다.화장품업계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사드타격은 예상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예상아래 올해 경영지표를 전면 하향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 화장품업체 관계자는 9일 “한국관광금지 등 중국의 사드보복이 화장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에 이를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가장 큰 중국시장 전망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에서 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전면 재조정해야 할 입장이고 영업목표도
상장화장품사 10곳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00대기업 평균에 비해 다소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상장화장품사 중에서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회사는 LG생활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이 2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제이준은 설립 역사가 길지 않은 탓에 근속연수가 가장 짧았다.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지난해 9월 말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국내 화장품 업체 10곳의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7.4년으로 전년보다 0.2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은 9.2년으로 0.3년, 여직원은 6.2년으
최근 중국정부가 우리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결정에 따른 보복규제를 대폭 강화로 중국화장품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그동안 한류열풍과 더불어 고속성장을 지속해온 화장품업계는 중국시장의 이러한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해 타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흥국증권은 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당국의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제재강화로 강화로 매출타격 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에 따라 업체별로 차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이선화 흥국증권 연구원
중국당국이 고급화장품에 대한 소비세를 15~30%를 인하, 지난 10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지 보름 남짓 지났으나 현지 시장에서 고급수입화장품의 가격에는 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의 소비세인하에 따라 한국화장품을 비롯한 중국내 수입화장품들이 가격을 인하, 가격경쟁력 향상에 따른 수출증대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수입화장품을 주로 사용하는 중국의 중상류 소비층들이 가격이 다소 인하됐다고 해서 중국산 화장품으로 소비를 돌리지 않는 소비패턴을 감안할 때 해외 화장품사들은 당분간 소비세 인하에도 고
잇츠스킨은 전체매출의 90% 정도를 차지, 회사의 명운을 쥐고 있을 정도인 달팽이크림에 대한 위생허가를 1년 넘게 중국식약청(CFDA)으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는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에이블C&C의 미샤가 2014년 11월에 신청한 후 1년만인 지난해 10월에 중국식약청으로부터 달팽이크림 위생허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잇츠스킨은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여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11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미샤는 그동안 중국내에서의 브랜드인지도를 높여나간데 힘
국내 화장품산업의 성장축은 현재의 중국관광객을 주요 소비층으로 한 면세점에서 멀지 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화장품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그 바탕은 중국본토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사들이 한류열풍과 더불어 중국시장에서 급속한 매출 증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해온데 이어 앞으로도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급팽창 등으로 높은 수요증가세가 예상되는 중국본토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2일 하이투자증권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업종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국내화장품
중국발 사드보복이 가시화되면서 중국시장으로 초고속성장을 해온 화장품업체들은 수요격감으로 성장세가 수직적으로 꺾이지 않을까 매우 걱정스러운 분위기다.특히 중국당국이 이달 들어 상용비자발급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한데 이어 일반국민들의 한국관광을 자제토록 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화장품업체들의 면세점판매는 직격탄을 맞아 한국화장품산업이 걷잡을 수 없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10일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드배치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규제가 노골화될 경우 중국 의존도가 30% 정도에 이르고 있는 우리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올해도 화장품주가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목별로는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가 화장품주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Korean Beauty)’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화장품시장의 수요급증으로 화장품사들의 강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이다.SK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7일 분석리포트를 통해 “올해도 화장품 업종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세계적인 화장품 OEM·ODM 업체인 코스맥스를 꼽는다”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자국 화장품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해외브랜드에는 여전히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나투자증권이 28일 발표한 분석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외국계 화장품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였다.이러한 배경은 중국 경기 둔화와 반부패 정책으로 인해 백화점 소매판매가 둔화되고, 저가의 본토 화장품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외국계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백화점 소매판매의 부진은 중국의 전반적인 소비 경기 침체도 있지만 모바일쇼핑, 해외직구 등 온라인 채널로 화장
[우먼타임스 최은혜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중국에서 보다 적극적인 화장품 판매와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4월 칭다오(靑島)에 현지법인을 설립, 현재 중국 내 에 약 60여 개의 매장과 2055여 개의 숍인숍을 운영 중이다.패키지만으로도 제품의 성분을 알아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인 펀(FUN) 화장품의 대명사 토니모리는 현재 중국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등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중국 진출경험을 통해 중국화장품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방안을 토니모리 중국 칭
화장품용기 제조업체인 연우가 올해 들어 중국시장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연우는 지난 1월 중국 상해에 중국영업법인을 개소한데 이어 300만달러(약 35억6400만원)를투자하여 중국에 제조법인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연우는 중국 절강성 호주시 오흥구에 있는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 내에 중국 제조법인을 설립하되 투자후 시장상황을 보아가면서 추가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연우측은 당초 올해 하반기에 중국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공장 설립에 1년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착공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연우는 지난 1월
산성앨엔에스가 화장품사업과 골판지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업전문성을 높이자는 의도이지만 한편으로는 부진한 골판지사업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것을 막자는 포석도 없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산성앨엔에스는 골판지 제조와 판매를 담당할 산성피앤씨(가칭)을 설립하고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산성앨엔에스는 존속회사로 남는다고 2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산성앨엔에스는 이같은 결정은 "화장품사업부문과 골판지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자율경영영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