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지난 18일, 세종시 연동면에서 이석준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세종본부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과 봉사단은 복숭아 과수에 적화 작업으로 꽃을 솎아내고, 영농 폐기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손을 보탰다.이석준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농업인을 위하고 국민에
유통업계가 서비스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을 통해 식음료 사업장과 물류 현장서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국제로봇연맹(IFR)의 ‘2022년 로봇 시장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당시 신규 설치된 서비스 로봇은 15만8000대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물류용 8만6000대 △접객용 2만5000대 △의료용 9300대 △농업용 8000대 △전문청소용 6900대로 물류용과 접객용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집계됐다.로봇 도입은 실제로 사업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운영하는 동안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 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 8000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오는 5월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인 GAET(Defense Economic Technology Industry Corporation)사와 KAI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베트남 하노이 GAE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기획 조직 관계자와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GAET 부회장(Pham Anh Tu)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GAET사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 전문 기업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손잡고 CU 가맹점주들의 스태프 퇴직금 부담 완화 및 근로자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한 상생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 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 받은 후 매달 분할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 기금을 조성·운영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적립금과 운용 수익, 지원금을 더해 퇴직 급여로 지급받게 된다.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제적인 노무 제도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더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 포인트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 포
KT가 차세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하이오더2' 단말기를 출시하며 올해 테이블오더 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3일 밝혔다.손님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오더 시장은 비용 절감은 물론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테이블 회전율 개선을 통한 매출 향상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입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5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한 KT는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태블릿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상공인은 KT의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전담 인력, 지역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영농철에 대비해 사업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고 △2024년 사업 방향 교육 △사업 추진 우수사례 정보 공유 △인력중개센터 실무능력 향상 △농촌인력중개시스템 및 국고예산경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이광일 농촌지원부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굳어짐에 따라 농촌
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이를 위해 SK에너지와 PTC코리아가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TC는 IoT, AR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OCEAN-H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한 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서며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KT는 2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첫 모집 공고를 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탁월한 인사이트와 전문성을 쌓아온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KT 뿐만 아니라 kt ds, kt cloud,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의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명(社名)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농협중앙회는 7일 경기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네팔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외국인 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과 이광일 농촌지원부장,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부원장, 네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설 명절 덕담을 나누며 입국 환영 인사를 한 후 샴푸, 치약, 칫솔,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이동근 본부장은 “고령화로 농촌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께서 우리 농업 경쟁력의 유지·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며 "2024년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실질적인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이 회장은 먼저 2023년을 돌아보며 "농업계는 생산비 증가와 인력난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더해, 가혹할 정도로 빈번했던 기상재난과 '럼피스킨'과 같은 신종 가축질병 등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라며 "이러한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라고 평가했다.이어 "농촌이 살아야만 농협이 살 수 있고, 나라도 살 수 있다.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에 조직의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형 농가를 만든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기반 양계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유니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국내 양계 산업은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가 일반적이다. 농가
올해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돼 간다. 2003년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외국인고용법)’이 제정되고,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가 시행됐다.고용허가제는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으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노동법 적용을 받는다.그 동안 고용허가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이에따라 고용노동부는 10월 27일 오전
유통업계가 서빙과 배달 등에 로봇 활용에 관심을 갖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면서 노동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년 1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1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주점업 사업체 3000곳의 55%가 3년 후에도 '직원 채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외식업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선호하는 정부 정책으로는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 노동력 대체를 위한 지원 확대가 37.7%로 가장 많았다.치킨 프랜차이즈 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오는 2024년 국내 산업에 미칠 3대 트리거로 '중국', '환경', '기술'을 꼽았다. 중국 성장 둔화로 자동차 산업이 수혜를 입고, 석유화학과 해운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연구소는 2024년 국내 일반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18일 발간하고 이와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연구소는 국내 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성장 둔화에..."자동차 웃고
국내 연근해어선에 근무할 외국인 선원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500명으로 증원되면서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어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법무부는 수협중앙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합의한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 2500명 증원'을 지난 28일 최종 승인했다.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고용 등에 관한 문제는 먼저 수협중앙회와 선원노동조합연합단체 간 노·사합의로 시작된다. 이후 해양수산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법무부에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수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력 부족으로
△ 8월 5일 인천 연수구 주상복합 공사현장에서 갱폼 기울어져 추락 사망 △ 7일 경남 합천군 고속국도 건설공사 현장서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망 △ 9일 경기도 안성시 신축공사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 붕괴로 2명 사망.이달 들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중대재해로 사망한 사례이다. 이처럼 최근 잇따라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8월 23일,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건설‧제조업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다양한 취업비자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일하는 경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이 제도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를 받아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선별해서 취업비자를 발급, 입국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고 있다. 2003년 8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2004년 8월 17일부터 시행되었다.◇ 20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 90만 명 국내 입국고용허가제는 지난 20년 동안 투명한 인력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