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경기 고양시 화정역 인근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여성 관련 전시관이 있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이다. 2002년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개관해 2014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이다.우리 역사의 기록 속에 여성의 존재는 빈약하다. 이렇게 홀대받은 여성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복원해 놓은 곳이 바로 국립여성사전시관이다.아직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여성의 역사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전시관이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교육, 유물 수집과 보존을 통해 여성들의 5000년 역사 속에서
서울시가 독립운동사에서 조명되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연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23일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를 개막했다. 전시는 광복절 기간인 8월 25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서울여담재는 공적인 영역에서 소외됐던 여성의 이야기를 수집·기록하고 공유하는 여성역사공유공간으로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 전시 공간, 교육 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독립운동에는 성별이 없었다. 여성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3·1운
지난해 9월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2021년 예산안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예산 3억 원이 포함됐다. 국립여성사박물관 설립은 논의된 지 10년 가까이 흘렀지만, 그동안 부지 선정이나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어 추진이 지연되던 터였다. 하지만 올해 예산안에 확실히 포함된 만큼 2023년 완공을 기대해볼 만하다. 여성의 생활사와 정치, 경제,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박물관은 새로 건립될 국립여성사박물관이 그 역할을 해내겠지만 이미 국내에는 여성을 주제로 다루는 박물관이 몇 군데 있다. 우선 경기도
[러브즈뷰티 권순호 기자] 여성 독립운동가 202명이 새롭게 발굴되었다.사단법인 대한민국역사문화원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여는 제 1회 한국여성독립운동가 발굴 학술 심포지엄에서 4개월간 진행한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작업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역사문화원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지낸 이정은 박사가 설립한 단체다.6일 배포된 발표문에 따르면, 새로 발굴한 여성 독립운동가는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7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운동 36명, 3·1 운동 35명, 만주 방면 17명, 중국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