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복잡한 도구나 재료 없이도 집에서 빵을 만들 수 있는 베이킹 믹스 제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베이킹 믹스는 복잡한 도구 없이 우유, 계란, 버터 등의 재료만 준비하면 베이킹이 가능해 초보자도 제빵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1971년 ‘핫케이크 가루’를 출시하며 베이킹 믹스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파운드케이크믹스’, ‘스콘믹스’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매점 판매시점정보관리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 실장 일행이 전북 익산 본사를 방문해 삼계탕 등 수출 제품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권재한 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본 후 간담회 자리에서 하림의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최근 젤리류가 남녀노소 즐기는 간식으로 각광 받으며 젤리‧구미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높아진 건강 인식과 욕구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젤리 형태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젤리류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58억달러(한화 약 7조7000억원)였던 글로벌 젤리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9.5% 성장해 2030년에는 131억달러(한화 약 17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
과일 값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뛰며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고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어섰다.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3% 올랐다. 배(신고·상품) 역시 전날 15㎏당 10만3600원으로 10만원 대를 넘겼다.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상승했다. 사과 10개 소매가격은 전날 3만97원으로 1년 전 대비 30.5%
삼양식품이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2공장 건설에 들어간다.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부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김정수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메이저 식
11번가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직매입한 전국 각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도매 플랫폼이다. 도매 판매자와 구매자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11번가는 최근 ‘온라인 도매 구매자’로 승인받아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11번가는 상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입한 농산물을 인천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에 입고시키고 구매 고객에게 ‘슈팅배송’으로
지난해 기상악화로 사과·배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내놓은 ‘설 과일 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보다 최대 6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값이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유통업계는 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샤인머스캣 등을 혼합한 과일세트를 내놓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의 10일 기준 소매가격을 보면 사과(후지·10개)는 2만9000원, 배(신고·10개)는 3만3000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9.4%와 26.9%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협회)와 국산 김치 사용 촉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식당에서 수입산 김치의 사용이 많은 가운데 식신, aT, 협회는 공동으로 국산 김치에 대한 우수성을 알려 국내 식당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식신은 직장인 대상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 맛집 정보 서비스인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전국 5만개 식신e식권 계약 가맹점과 전국 75만개 식당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식신과 공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확산 협력 △푸드테크 및 K-FOOD 경쟁력 및 홍보 강화를 위한 교류 및 자문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반드시 필요하다. 식신과 공사는 국내 및 글로벌
유통업계가 서빙과 배달 등에 로봇 활용에 관심을 갖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와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면서 노동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년 1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1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주점업 사업체 3000곳의 55%가 3년 후에도 '직원 채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외식업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선호하는 정부 정책으로는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 노동력 대체를 위한 지원 확대가 37.7%로 가장 많았다.치킨 프랜차이즈 교
휴온스글로벌이 가정간편식(HMR) 사업 진출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26일 밀키트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 푸드어셈블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54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는 HMR 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휴온스글로벌은 푸드어셈블 자회사 편입을 통해 HMR과 건기식 사업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민족의 대명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제약업계가 건강기능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각 제약사들은 건강을 키워드로 한 명절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가격 부담을 낮추고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경품 혜택과 할인행사 등 이벤트로 '추석心' 잡기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1일부터 열흘간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기식(16.8%)은 소고기(21.4%)에 이어 선물세트 구매의향이 있는 품목 2위에 오를 만큼 성장했다. 건기식은 지난
민족 대명절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대형마트가 고심에 빠졌다. 지속된 폭염과 장마,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과일 선물세트에 쓰이는 대과(大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생산량이 줄어든 탓에 가격도 천정부지로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10kg)의 평균 도매가는 9만 7920원으로, 1년 전(6만 6188원)보다 47.9% 올랐다. 배 역시 올해 수확한 원황(상품, 15kg) 품종의 도매가가 5만 58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 더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16일 시원한 간편복 착용으로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쿨 코리아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국민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계 리더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행장은 지난 9일 이승열 하나은행장 추천으로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 주자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을 추천했다.이 행장은 “일상 속 간편복 착용은 에너지 절약과 함께 업무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국내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이 납품 밀가루 가격을 내리기로 하면서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내린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 같은 농심의 결정에 삼양식품 역시 12개 대표 품목 가격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부터 농심에 공급하는 밀가루 가격을 5~10% 내린다. 밀가루를 대량 구매하는 유통업체에 납품업체가 지급하는 수수료인 판매 장려금을 높이는 형식이다. 판매 장려금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언제부턴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말이 들려오더라고요. 불안해서 3월 말에 탈수된 소금 20kg짜리 14포대를 사놨어요. 두고두고 평생 먹으려고요. 그때만 해도 한 포대에 2만 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7만 5000원까지 뛰었네요. 다들 불안해서 소금을 쟁여두고 있나 봐요.”“지금 소금 수급이 부족하니까 중국산을 국산이라고 속이고 판매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거라도 사고 싶은 심정이에요. 오염수 소금보단 나을 테니까요.”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온·오프라인에서 소금 품귀 현상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음식 값도 오르는데 배달료까지 비싸지니까 한번 시켜 먹으려면 기본 3만 원이 나오더라고요. 가격을 보고 입맛이 뚝 떨어져서 배달앱을 삭제했어요. 덕분에 요리에 재미를 붙였고, 그만큼 식비도 엄청 절약되고 있어요.”코로나19 엔데믹과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954만 8529명으로, 지난해 4월(2019만 8156명) 대비 약 65만 명이 줄었다. 같은 기간 요기요 역시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진짜 맛있네요. 맵지만 완전 내 취향이에요. 아마 주기적으로 먹을 듯해요.”“연기에서 매운 냄새가 나요. 설명하기 어려운데 냄새가 무척 좋네요.”“상상했던 것보다 더 괜찮네요. 조금 맵지만 기분 좋게 매운맛이에요.”한국 라면을 맛 본 외국인들의 반응이다. 최근 라면이 해외에서 흥미로운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삼양식품·오뚜기·농심 등 라면 관련 주요 기업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3사의 해외 사업 선전으로 올해 1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삼양식품이 ‘주식(主食) 부문 글로벌 톱100 기업 진입’을 목표를 위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사업부문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18년부터 불닭소스를 정식 출시했다.이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스사업부를 키워왔다. 오리지널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까르보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외식업체와의 협업,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런 결과로 지난해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 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