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중국진출이 주춤한 가운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중국업체들의 한국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중국업체들은 한국산 화장품산업의 우수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을 생산, 중국본토시장에 팔겠다는 전략아래 한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을 겨냥해 한국에 화장품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2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한국기업과 합작이나 자회사설립 등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메디힐 등 뛰어난 화장품기술과 브랜드를 갖춘 화장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기업을 겨냥한 노골적인 경제 보복은 점점 거세질 조짐이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중국은 ‘한국 관광 금지령’에 이어 앞으로 한국 상품 불매운동과 수입제재강화는 물론 반한 감정 확산까지 주도할 것으로 보여 화장품업계는 당장의 타격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차이나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6일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은 팔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