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와서 근로자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이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으로 소풍 나와 모처럼 활짝 웃었다.2,500명의 중국동포들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하나은행 원당축구장에서 열린 ‘한중사랑 가을소풍’을 즐겼다. 이날 참석한 중국 동포들은 수도권은 물론이고 경북 안동 등 전국에서 모인 약 2,500명. (사)한중사랑 및 동포체류지원센터, 한중사랑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벌써 11년째 열리는 것이다. 행사를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