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미성년자인 고등학교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세 여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실형은 면한 것이다.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중순부터 6월 사이 자신이 교사로 있는 고등학교 학생 B군과 모텔이나
[우먼타임스 박성현 기자]15세 중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30대 기간제 여교사에게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13부(재판장 고은설)는 16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중학교 전 기간제 교사 A씨(여·39)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아동관련 기관에 각 7년간의 취업제한을 명했다.여교사는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