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1분기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 배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 충당부채를 1분기 실적에 반영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견조한 영업이익에 주목하며 ELS 배상액 등 일회성 요건을 제외하면 수익성은 양호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5대 금융 순이익 일제히 하락...발목 잡은 ELS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는 전날 KB금융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실적 발표를 마쳤다. 5대 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모두 지난해 같은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
안랩이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업 고객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대상으로 보안 전략 세미나 ‘안랩 ISF 스퀘어 2024(AhnLab ISF SQUARE 2024, 보충자료 참고) for Enterpris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강석균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CISO가 알아야 할 최신 보안 위협 동향 △IT, Cloud 및 OT 환경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방안 등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안 강화 전략을 기업고객 CISO에게 제시했다.박태환 안랩 위협대응팀 팀장이 ‘CIS
신한은행은 골드뱅킹 출시 21주년을 맞이해 ‘신한 골드리슈 골드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무 살 골드의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신한 골드리슈 골드바’는 시중은행 최초의 브랜드 골드바로서 국내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은행 로고가 새겨진 골드바다. 영국 LBMA(런던 금시장협회)에서 인증된 골드바로서 순도와 질량을 보증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1kg, 100g, 10g 총 3종을 판매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골드바 종류에 상관없이 구매 고객 대상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
KB금융그룹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 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
안랩이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금융권 특화 보고서를 추가하는 등 위협 정보를 고도화하고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안랩은 올해 3월까지 ‘안랩 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 보고서 △신규 위협정보 메뉴 △사용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위협 정보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안랩은 1월, ‘안랩 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를 담은 '국내외 금융권 관련 보안 이슈' 월간 보고서를 추가했다. ‘국내외 금융권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에 고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0세부터 100세까지, 연령과 무관한 다양한 고객들이 토스뱅크와 함께했다. 토스뱅크의 최연소 고객은 0세 A양이었다.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A 양의 부모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월 20만원씩 붓는 적금에 가입했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아이 서비스를 선보인 덕분이다.고객 B씨는 104세로 최고령이다. B 씨는 2021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우리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이 민생지원 모범사례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빼앗아 가는 범죄행위로서 그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 유형으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기타 속기 쉬운 보이스피싱이 있다. 최근에는 경조사 안내, 택배 수령, 무료 건강검진 등을 위장한 메신저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지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및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기존의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받기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
인공지능(AI) 바람이 은행권에도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간단한 챗봇이나 음성 안내 등을 넘어 금융상담 등 기존에 은행원이 담당하던 핵심 서비스에까지 AI를 활용하는 추세다.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입장이다.◇ 고도화되는 'AI 은행원'...서비스 지속 확대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는 핵심 서비스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생성형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AI뱅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국내 4대 시중은행이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 나서면서 지평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로 주목받는 인도와 경제 교류가 확대된 동유럽 지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하는 중이다.◇ 4대 은행 해외법인 수익 증가...4배 늘어5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이익세를 개선했다. 지난해 거둔 4대 은행이 해외법인을 통해 거둔 순이익은 7118억원으로, 전년(1643억원) 대비 약
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지난해 매출 75억, 영업익 11억원을 달성 했다고 5일 발표했다.지난 2020년 이후 매년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온 에버스핀은 비현금인식 비용(스톡옵션 등)을 제거한 실질 이익 수치인 EBITDA(기업의 현금창출능력) 기준으로 창사이래 첫 영업익 11억원을 달성하게 됐다.에버스핀은 글로벌 SaaS 보안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서 활용하는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구조로 순이익은 매년 발생하는 추가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때문에 64억원의
하나은행은 3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개관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096m2(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이다.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또,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효율적이고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다.양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서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팀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AI 기술로 돕는다.네이버와 금융감독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 기반 금융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김남선 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콘텐츠를 다양화한다고 3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9일 △㈜파고다교육그룹(대표이사 박경실) △세무법인 다솔(대표세무사 안수남) △법무법인 민주(대표변호사 이진성, 정병훈) △법무법인 퍼스트(대표변호사 김효권)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비즈플라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2010년 신한지주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이날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라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