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1.54%라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중 가장 큰 규모다.토스뱅크는 지난 한 해에만 1조 530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신규 공급했다.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총 5조 4600억원을 공급했으며, 4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는 3조 700억원에 달한다.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녹록지 않은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제1금융권
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56개 보험사(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가 거둔 당기순이익이 11조 422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조 6613억원(47.2%) 늘어난 것이다.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56개 보험사(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가 거둔 당기순이익이 11조 422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조 6613억원(47.2%) 늘어난 것이다.22개 생보사의 순이익은 4조 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4556억원(49.4%) 늘었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이르면 올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시스템’이 개시된다. 금융사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2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에서 현재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의 운용 대상을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플랫폼이 마련되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증가했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연간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2조 6000억 원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18년 만의 최초다.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잔액 감소의 배경으로 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우먼타임스 = 곽은영 기자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할랄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카타르가 이슬람교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 섭취를 철저히 금지함에 따라서 우리나라 축구팀 역시 식단에서 돼지고기를 빼고 구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공개한 대표팀 식단을 보면 점심에는 닭고기, 저녁에는 소고기가 주메뉴를 이루고 있다.◇ 벤투호 식단에도 돼지고기 대신 소·닭고기카타르는 월드컵 개막 이틀 전 자국 내 무슬림뿐만 아니라 입국하는 외국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 5년간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상 대출 꺾기 의심 거래가 90만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꺾기'는 대출을 조건으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대출 꺾기 의심 거래 현황’에 따르면, 16개 시중은행의 최근 5년간(2022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 거래 총건수는 92만4143건이다. 의심 거래 금액은 53조6320억원으로 조사됐다.시중은행 가운데 의심 거래 건수가 가장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지난달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8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21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줄곧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1억8000만 달러) 이후 9개월 만의 최저 수준
공리주의 선구자 벤자민 플랭클린은 미화 100달러 지폐 속 인물로도 유명하지만 명언도 상당수 남겼다. 그가 한 말 중 가장 유명한 문장은 바로 이것.‘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이는 인간의 삶에서 죽음과 세금 이 두 가지는 절대 피할 수 없다는 뜻으로 과연, 인생의 종착역은 모두가 동일하게 ‘죽음’이며 ‘세금’은 생의 종착지까지 내내 함께 한다.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사람의 활동 대부분에는 세금이 붙는다. 세금의 종류는 어마어마해서 심지어 이혼에도 세금이 존재한다. 이혼하는 것만도 괴로운데 세금까지 부과하다니 각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효과를 과장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방송한 홈앤쇼핑 ‘BRTC 비타민크림’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홈앤쇼핑 ‘BRTC 비타민크림’은 쇼호스트가 2016년 9월 4일 미백 크림 방송 당시, 과거(2015년 9월) 촬영한 자신의 안면부 영상과 비교하며, 해당 제품만을 사용한 결과, 안면부의 피부톤, 기미 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그러나 2016년 12월 28일 방송에서도 2015년 9월 촬영한 영상과 비교하며 ‘BRTC 비타민 크림’만으로 꾸준히 관리한 결과 피부톤
한전이 경영을 잘해 국민들의 전기료부담을 덜어주기보다는 가정용전기요금 누진제 등으로 폭리를 취해 오히려 국민부담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가정용전기요금에 대한 누진제로 서민들에게 무거운 전기요금을 받아 폭리를 취해온데다 걸핏하면 전기요금에 원가에 못 미친다며 전기요금을 줄곧 인상해왔다. 그런가 하면 지난여름 폭염에 따른 에어컨 가동으로 서민가계의 전기요금은 ‘폭탄’급이었으나 경감액도 너무 적어 생색내기에 그치면서 직원들은 성과급잔치를 벌일 기세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