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1분기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 배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 충당부채를 1분기 실적에 반영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견조한 영업이익에 주목하며 ELS 배상액 등 일회성 요건을 제외하면 수익성은 양호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5대 금융 순이익 일제히 하락...발목 잡은 ELS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는 전날 KB금융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실적 발표를 마쳤다. 5대 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모두 지난해 같은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수치다.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 548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IB·외환 등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MG미래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MG금융연구소는 서민금융·소상공인 그리고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연구를 수행한다.첫 발표에 나선 윤영진 인하대 교수는 ‘지역금융기관 기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사회적 가치기능이 있는 새마을금고’를 주제로 새마을금고의 지역공헌도 평가에 대하여 설명했다.윤 교수는 한재준 교수(인하대)와 함께 공동연구해 △지역 내 투자 △중소기업·서민 지원 △지역지원전략이라는 3개
하나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음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에 힘입어 1조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하나금융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조 34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신한금융이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를 적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분기 순이익을 거뒀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와 주요 그룹사 수수료이익 증가 등으로 견조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이어갔다.신한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3880억원) 대비 4.8% 감소했다.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충당 부채를 적립한 영향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신한은행이 홍콩 ELS 가입자에 대한 배상 절차를 시작함에 따라 관련 충당 부채를 2740억원 적립했다.이러한 일회성 비용에도 영업이익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구체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오는 5월 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많은 주주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이는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하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NH농협은행 홍명종 준법감시인과 준법감시부 임직원 일동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소재 오이농장을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참가자들은 오이순 올리기, 환경정화 작업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홍명종 준법감시인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농촌지원 활동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B증권은 KB증권이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KB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투자를 뚝딱!’ 슬로건을 내세우며 깨비증권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입행 1년 차를 맞은 주니어행원을 대상으로 ‘리텐션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23년 입행 행원 70여 명이 참가했다.리텐션(Retention) 교육은 행원들이 지난 1년간의 회사 생활을 돌아보며 초심을 리마인드하고 새로운 동기부여와 긍정적 몰입을 통해 자신의 미래와 비전을 설계하는 일종의 ‘힐링케어 프로그램’이다.주니어 행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 비전을 설계하고 팔로우십과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듣는 한편, 협력 증진을 위한 팀 활동 등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기반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참가자들은 모바일 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36명의 준고령층 강사들을 위한 축하 행사도 개최했다.‘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가 20개 국내은행과 뜻을 모아 지난해부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포럼(Owners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자산승계 전략 등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
신한은행은 상속·증여 등 새로운 금융 니즈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신탁상품으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한 신탁라운지’ 채널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 신탁라운지’는 전문 직원이 △유언대용신탁 △부동산 및 금전증여신탁 △기부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상조신탁 등 신탁상품들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특화 채널이다.특히 신한은행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최근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와 관련된 고객들의 니즈
하나증권은 지난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
신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주거 취약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주거 취약 가구 80세대와 아동·청소년 그룹홈 10개 가구의 주거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는 신협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 벽지, 장판지를 활용해 주거 취약 아동, 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과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탈취에 우수한
농협 상호금융은 SNS활동을 통해 상호금융의 주요사업을 홍보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할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 3기 50명을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3기를 맞이한 ‘NH콕서포터즈’는 농협이 MZ세대와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에 한층 친밀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출범한 대학생 홍보단이다.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호금융의 사업을 홍보하며 바이럴마케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가치를 자유롭게 키워나갈 수
KB금융그룹이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의 홍콩H지수 연계 ELS 손실과 관련한 대규모 배상에도 올 1분기 1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KB금융은 25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조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5087억원과 비교해 30.5% 감소한 수치다.KB금융의 순이익 감소는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과 관련한 고객 보상 비용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서 고객 보상 비용으로 8620억원이 발생, 이를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KB금융의 1분기
NH투자증권이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IB부문과 운용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255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전 분기(164억원) 대비 163.5% 늘어난 규모다.영업이익도 호조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늘었고, 전 분기(1354억원) 대비 104.5% 늘었다.이는 국내 증시에서 거래대금이 늘
증권업계가 올해 첫 실적 발표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반등에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려면 부동산 업황 회복이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성적표 받기 시작한 증권사...‘올해는 다르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주요 증권사들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커버리지
Sh수협은행은 25일, 한국해양재단(이하 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서울시 종로구 한국해양재단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문해남 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업무개선 및 소통강화를 위한 ‘2024 새마을금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영컨설팅은 2017년 시작되어 2023년까지 총 401회 실시됐다. 2024년에는 전국 50여 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이 추진될 예정이다.새마을금고 경영컨설팅은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및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금고 업무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무적 요소 기반의 업무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또한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