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퇴직 중장년…'생애경력 설계강사'에 도전해보세요!

노사발전재단 최초 전문 강사 양성 최종 24명 선발,  재단 강사로 활동 희망자 이달 10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3-04-03     유진상 대기자

우먼타임스 = 유진상 대기자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우먼타임스DB)

퇴직 전문인력이 기관 전문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 대상으로 생애경력 설계강사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생애경력 설계강사 양성과정은 중장년 퇴직자 가운데 24명을 선발, 전문강사로 새로운 경력 전환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지원 자격은 만 40세 이상 퇴직 중장년 가운데 생애경력 설계 분야에 관심이 높고, 재단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을 원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총 교육시간(50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하면 수료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20일 재단 누리집에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4월 24일(월)부터 총 50시간의 교육과정(생애경력설계 이해, 교수법 등 이론과 현장형 교육실습)을 이수하게 된다. 수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재단의 중장년내일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서울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수도권과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현장형 교육실습을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코칭한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퇴직 인력들의 전문성과 경험전수 활성화를 위해 생애경력 양성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중장년들이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과정을 적극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