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뷰티 앱 점유율 50% 넘어…뷰티 분야 1위

2017-07-31     심은혜 기자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가 국내 뷰티 앱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데이터 분석업체 앱에이프(App Ape)와 와이즈앱(Wise App)은 각각 지난 6월 한 달간 국내 뷰티 앱 카테고리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두 업체 모두 ‘화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앱에이프는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뷰티 앱 설치사용자 300만 명 가운데 화해 사용자가 약 200만명으로, 2위(미미박스, 약 80만)와 3위(글로우픽, 약 40만)를 합친 것보다도 두 배 이상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앱 분석 기관인 와이즈앱 역시 6월 한 달간의 구글플레이 뷰티 카테고리 실사용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화해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와이즈앱은 해당 기간 국내 뷰티 앱 실사용자를 188만 명으로 집계하고, 이 중 절반 가량인 91만명이 화해를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앱 마켓 실사용 순위에서도 화해가 국내 뷰티 앱 중 가장 높은 199위에 랭크되었으며, 카카오헤어샵이 431위로 2위, 글로우픽은 618위, 언니의파우치는 1655위를 했다.

화해를 서비스하는 버드뷰 마케팅팀 정윤진 팀장은 “이번 두 기관의 조사는 모두 안드로이드 마켓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iOS 사용자는 그보다 많아 현재 화해 총 사용자는 490만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 꼭 필요한 화장품 앱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