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D-7'…미리 보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
BTC관 1957 부스, BTB 564 부스 참여...총 2521 부스 규모
위메이드, 체험존과 스테이지존 구성해 신작 2종 공개
4년 만에 오프라인 참가하는 넥슨...BTC 300 부스 운영
넷마블, 신작 4종 출품...다양한 현장 이벤트 선봬
지스타 조직위, 안전 관리에 총력...인력 배 이상 증원

  • 기사입력 2022.11.10 16:07
  • 최종수정 2022.11.10 16:08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은 저마다 신작 출품 라인업을 속속 공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BTC관 1957 부스, BTB관 564 부스 총 2521 부스 규모로 열린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B2C 부스를 체험존과 스테이지로 구성한다.

체험존에서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최초 공개한다. 스테이지에서는 신작 2종의 개발을 담당한 총괄 PD들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B2B관에서는 30 부스를 확보해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간다.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IP 사업을 비롯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업 및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신작 개발 현황 등도 설명할 방침이다.

‘G-CON X IGC 컨퍼런스’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장 대표는 18일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표상을 전할 계획이다.

17일에는 김석환 위메이드 퍼블릭체인부문장이 ‘위메이드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같은 날, 사업개발부문 서원일 전무는 개발사 대상으로 위믹스 생태계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성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한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넥슨은 BTC관에서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를 운영한다.

넥슨은 올해의 메인 슬로건을 ‘귀환(歸還)’으로 정했다.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면서 개발해온 게임들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부스는 게임의 재미 체험에 집중해 설계했다. 시연 존은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제작됐다. 560여 대 시연기기를 설치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콘솔 시연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할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PS5와 PC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해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욱 공을 들인 ‘마비노기 모바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와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트레일러 영상도 준비한다.

넷마블도 100 부스 규모와 총 160여 대 시연대, 오픈형 무대를 마련한다. 이곳에서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신작 4종을 출품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총상금 2000만 원을 건 ‘자낳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이벤트 대회 결승전을 펼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IP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를 가진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하며,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등의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 시연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2차에 걸쳐 부산시 경찰 소방 관계자와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경비 운영 등 안전관리 인력을 배 이상 증원키로 했다. 행사 둘째 날 진행 예정이었던 불꽃놀이와 드론쇼는 취소했다.

각 게임사들도 이용 정원에 맞게 부스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부스 공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호 인력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전문 CPR(심폐소생술) 인력과 제세동기 같은 응급 의료기기도 준비하는 등 관람객 밀집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수립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