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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ESG 경영·친환경 혁신 집중”

창립 56주년 기념사...지속가능경영 중요성 강조
“지구온난화 이슈 속 친환경 기업만 살아남을 것”

  • 기사입력 2022.11.03 10:00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글로벌 경영 트렌드인 ESG와 친환경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로 친환경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효성은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사진은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효성은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사진은 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2일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아 사내 구성원에게 기념사를 전달했다. 효성은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는 열지 않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장 창립기념사를 게시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예기치 못한 황망한 사고로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돼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해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사에는 ESG와 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도 담겼다. 조 회장은 “최근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친환경 기술과 제품, 생산공정 등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현지 고객의 VOC를 적극 경청하고 이를 우리의 모든 사업 분야에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효성은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최근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BBB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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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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