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
10월 8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다채로운 칼러의 향연과 친환경 활동, 콘서트가 펼쳐진다.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Sevit ESG Color Festival)’이다.
㈜세빛섬이 주최하고 효성이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세빛섬과 한강공원 일대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색깔들로 바꾸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담은 ‘Make Your Color(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 함께 달려가)’ 슬로건에 따라 7가지 색깔(블루, 그린, 화이트, 오렌지, 옐로, 퍼플, 핑크)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리젠으로 만든 티셔츠를 입고 한강을 걷는 ‘세빛 리젠 워크’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세빛 리젠 플로깅’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 △국내 유명 DJ, 록밴드, 가수 등이 참가하는 ‘세빛 뮤직 콘서트’ 등이다.
이와 함께 효성의 친환경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효성 리젠존’과 △탑텐 밸런스 △큐클리프 △동구밭 △라이트브라더스 등 국내 친환경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는 ‘친환경 브랜드존’도 운영된다.
세빛섬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 중인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의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효성은 사돈지간이다. 세빛섬의 지분 57%를 소유한 최대주주 (주)플로섬은 효성그룹의 계열사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 활동은 기업 경영과 삶에서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친환경이 우리 삶에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