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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영유아 지원 확대...기저귀·분유 구매 지원 비용 오른다

기저귀 6만4천원→7만원, 분유 8만6천원→9만원
복지부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 목적”

  • 기사입력 2022.08.01 15:57
  • 최종수정 2022.08.01 17:04

우먼타임스=박수연 기자

정부가 오늘(1일)부터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정의 기저귀, 분유 구매비용 지원을 강화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8월1일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저귀 구매비용 지원은 월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은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현재 복지부는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에 기저귀와 분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포인트로 최대 24개월 동안 지급한다.

정부는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이용자가 약 9만3000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온라인 누리집을 활용할 수 있다.

배금주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양육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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