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서울시의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덕분에 동네 영유아 건강검진 병원부터 보육 지원 정보까지 책 한 권으로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
서울시는 8일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하고 6월부터 배포한다. 바쁜 일상으로 육아 정보를 알기 어려운 영유아 양육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25개 자치구에서 140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1년간 습득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를 담은 책이다.
올해로 10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우리아이 놀이터’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주된 내용으로는 맞춤형 육아 고민 상담 서비스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과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 양육지원 서비스 및 생애 주기 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 등이 담겼다.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출산 직후 도움이 되는 제도, 영유아기 및 아동기 아이를 키우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보육 서비스도 수록돼 있다.
이밖에도 다자녀‧한 부모‧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대상자별 지원받을 수 있는 육아정책과 지원제도, 놀이터, 공원,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 도서관, 문화센터 등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곳의 이용시간과 위치, 연락처 등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자치구별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에게 상담받으면 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우리동네 숨겨진 육아정보가 궁금할 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마음 맞는 부모와 육아 모임을 함께 하고 싶을 때 △출산‧전입 가정이라 육아 정보가 부족할 때 찾을 수 있는 서울시 보육 서비스다.
이번에 발간되는 육아정보는 총 2만 5000부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