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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없애자"...서울시, 돌봄SOS센터 전 자치구 운영

25개 자치구‧425개 동에 돌봄SOS센터 설치 완료
1인 가구 자가격리자 등 식사 지원

  • 기사입력 2022.03.16 11:08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돌봄SOS센터 모습.(연합뉴스)
돌봄SOS센터 모습.(연합뉴스)

서울시가 올해부터 ‘돌봄SOS센터’를 전 자치구 모든 동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서비스 수요 급증, 1인 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확대를 결정했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생활 중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차상위, 만 50세 이상 중·장년, 장애인 등이다.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시민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긴급출동하거나 방문해 돌봄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하고 적합한 돌봄 계획을 세운다. 이후 자치구와 협약된 전문제공기관이 서비스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1인 가구는 코로나19로 재택치료를 하는 경우 외부 활동이 제약돼 식료품 구입 등이 어렵다. 이때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소등록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시락배달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필수적인 외출 활동 이동지원·업무보조, 가정방문 돌봄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일시재가·단기시설·동행지원·주거편의·식사지원 등 5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건강지원·돌봄제도·사례관리·긴급지원 등 5대 중장기 돌봄연계로 구분된다. 구청 복지정책과, 동주민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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