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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차별 환경개선 위해 8억 지원

사업별 최대 3000만원, 여성단체와 비영리법인·비영리단체 대상

  • 기사입력 2022.01.06 10:01

우먼타임스 = 이사라 기자

서울시가 성차별적 환경·문화 개선 등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위해 8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민간단체와 공동협력해 ‘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8억원이며, 1개 사업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도 1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성평등 정책을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나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중심 풀뿌리 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단체는 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사업분야를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양성평등 노동·돌봄 환경 조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총 3개 분야다.

자유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도시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3월 2일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참신한 기획으로 사업모델을 발굴한 사업을 매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적수치심’의 여부로 성폭력 피해자로 인정받는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제도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여성민우회 제공)
한국여성민우회는 2021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적수치심’의 여부로 성폭력 피해자로 인정받는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제도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여성민우회 제공)

2021년 공모사업 추진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총 4개 단체는 ‘줌마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함께걸음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14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통해 설명한다. 관심 있는 단체(기관)는 누구나 유튜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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