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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사로잡은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포브스 아시아 파워 여성경영인 선정

  • 기사입력 2021.11.08 16:52
  • 최종수정 2021.11.08 17:05

[우먼타임스 = 이동림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올해 포브스 아시아 파워 여성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성인영양식 ‘셀렉스’ 등 신규사업 성공과 해외 사업 개척 등 성과를 인정받아서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사진=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사진=매일유업]

미 경제지 포브스는 선정 이유로 “김 대표가 유제품 시장 침체 속에서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 규모 한국 최대 유제품 회사로 성장시켰다”며 “2018년 출시된 셀렉스는 누적 매출 1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장남 김정완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일유업 대표이사를 맡은 그는 국내 우유 가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지난해 ‘다산경영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SK 사외이사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현직 CEO가 다른 회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전문성과 경력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이다.

2012년 시작된 포브스의 아시아 파워 비즈니스 우먼은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가·투자자·고위 경영진 등 20명의 여성 리더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 외에도 이인경 MBK파트너스 파트너, 마리나 부디만 인도네시아 DCI 공동 창립자 등이 이번에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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