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박성현 기자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등 4명의 교수가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21일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와 김혜련 연세의대 내과 교수,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신애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에게 ‘제10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지난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으로, 시상부문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세 부분이다.
올해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발표된 종양 진행 과정 관련 논문을 공동 연구한 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와 김혜련 연세의대 내과 교수가 수상했다. 또 임상의학 부문은 최일주 국립암센터 내과 교수,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은 신애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암 연구가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가 세계암연구를 선도하고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