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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체험‧홍보관, 명동상권·K뷰티 ‘부활을 꿈꾼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오는 9월 정식 오픈
페이지 명동 3층, ‘K-뷰티’ 우수성 국내외 홍보

  • 기사입력 2021.06.08 18:53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  

일명 ‘뷰맛집’으로 불리는 페이지 명동에 ‘K뷰티 체험‧홍보관’이 들어선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8일 서울 명동 페이지명동에서 가진 ‘K뷰티 체험‧홍보관’ 기자간담회를 통해 K-뷰티의 부활을 공표했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K-뷰티를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자 종합 플랫폼으로, K-뷰티 체험은 물론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공간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 포스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K뷰티 체험‧홍보관’ 포스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류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업계가 해외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는 K-뷰티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화장품산업을 신성장 수출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정부 육성책 일환의 사업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명동성당 건너편 페이지 명동 3층에 조성되는 ‘K뷰티 체험‧홍보관’은 총 123평 규모로, 오는 8월 임시오픈 후 9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명동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페이지 명동’ 3층에 ‘K뷰티 체험‧홍보관’이 들어선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명동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페이지 명동’ 3층에 ‘K뷰티 체험‧홍보관’이 들어선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곳에선 K-뷰티 관련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우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파우더룸’ ‘뷰티 콘텐츠 체험존’ ‘뷰티 라이브 스튜디오’ ‘뷰티 메이크오버존’ 등이 마련된다.

또 K-뷰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뷰티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세미나 또는 시즌 이슈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페셜 프로그램,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뷰티’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국인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된다.  

송정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팀장은 “‘K뷰티 체험‧홍보관’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 우수 브랜드들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50여개 회사 200개 제품이 전시되는 ‘K뷰티 체험‧홍보관’은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오픈 예정)를 통해 매달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15일에서 최대 한 달까지 한 업체당 약 4개 제품을 전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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