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이재경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20일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배우 박정자씨를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배우가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빛을 발하듯 예술은 누군가를 위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이사, 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예술인복지법안’ 탄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1회 3·1 문화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