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청소년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돕고 싶다면 또래 부모가 상담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경기도는 ‘부모또래상담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부모 30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모또래상담자는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주위 부모에 대한 기본 상담 ▲위기가정‧청소년 조기발견 및 전문지원 기관 연계 ▲경청·공감·상담적 대화를 통한 지역사회 내 위기 예방 및 위기수준 경감 ▲마을공동체의 청소년안전망 구축 통한 청소년의 위기상황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양성과정은 기초교육(4-5월), 심화교육(6-7월), 위촉심사(12월)를 거쳐 2021년도에 활동하게 된다. 총 12회의 교육(36시간) 과정 중 90% 이상을 이수해야 위촉 심사 대상이 된다.
경기도 내 부모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교육연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