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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차별 개선하는 ‘양성평등’ 정책 공고

  • 기사입력 2020.02.07 18:18
  • 최종수정 2020.02.20 11:02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20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공모에서 선정되면 특정성별영향평가 연구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가부 장관은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이 선정된다. 심사결과는 3월 중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정책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듣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에는 총 2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모성보호환경 안내(공시)제도 시행, ▴국가자격증 취득 및 채용시험 차별 개선, ▴학군사관(ROTC) 지원대상의 남·여학생 차별개선 등 10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엔 ‘공공기관의 휴직·병가·연가 사용 시 결재권자에게 관련 법령 자동입력’, ‘여군무원 산부인과 진료비 제도 보완’ 및 ‘유치원 남아 화장실 가림막 설치’ 등에 대한 개선안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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