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드 협회, 다양한 성과 인종 반영한 이모티콘 선봬

다양한 성(性)이 반영된 결혼 이모티콘 (사진=유니코드 협회)

[우먼타임스 최지원 기자] 유니코드 협회(Unicode Consortium)는 지난 29일 2020년에 출시 될 새로운 이모티콘 목록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보다 평등하고 많은 성(性)의 개념이 포함됐다. 

유니코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자, 기호, 이모티콘 등을 뜻한다. 기본 자판에 있는 표정, 동물, 음식 스티커 등이 유니코드 이모티콘에 속한다. 

기존의 이모티콘에는 여성과 남성만 존재했지만, 올해부터는 ‘단발머리 또는 장발의 여성’과 ‘짧은 머리 남성’에서 벗어나, 머리 길이만으로 성을 구별할 수 없는 ‘사람’이 더해졌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턱시도를 입은 남성 이모티콘 두 가지 종류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여성, 남성, 사람, 다양한 인종이 추가됐다. 

다양한 인종과 '사람' 컨셉이 추가된 육아 이모티콘 (사진=유니코드 협회)

가슴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으로 모유수유를 하던 여성 이모티콘도 아이에게 젖병을 물리는 여성, 남성, ‘사람’으로 바뀌었다. 

유니코드 협회는 “모든 젠더를 포함해 55개의 젠더와 피부 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모티콘 출시 예정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의 경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는 가을 쯤에 새로운 이모티콘을 반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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