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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취약계층 여성 자립 위해 10억 기탁

  • 기사입력 2020.01.21 10:20
  • 최종수정 2020.02.18 13:52
서경배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왔다.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전국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20만 명의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커미트먼트(commitment,약속)을 위해 뷰티풀 라이프 사업 지원 외에도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Micro Credit) ‘희망가게’도 후원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도 고객,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기탁과 함께 최근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호주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구호금 3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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