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에 이어 펫 전용 샴푸 선봬

프리메라가 선보이는 반려동물 전용 샴푸 ’마일드 카밍 리퀴드 샴푸 포 독’과 ‘마일드 카밍 버블 샴푸 포 캣’ (사진=아모레퍼시픽)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펫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니스프리에 이어 프리메라에서도 펫 전용 샴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메라는 펫 샴푸 ‘마일드 카밍 포 독&캣’ 제품을 오는 2월 1일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전 16일까지 뷰티 테스터를 모집한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삼정 KPMG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27년에 6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펫푸드, 펫테크, 펫금융, 펫플레이, 펫리빙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는 펫코노미(Petconomy), 즉 펫과 관련된 경제 성장과 맞물린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개념이 되며 이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에 펫 시장의 성장세를 간파한 국내 기업들이 펫 비즈니스에 진출하고 있으며, 뷰티업계도 본격적으로 펫 전용 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라벨영, 아로마티카 등의 일부 중소브랜드들이 먼저 펫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7일 이니스프리가 펫 전용 샴푸 ‘디어펫 샴푸’를 선보이며 펫 뷰티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어 프리메라도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샴푸 ‘마일드 카밍 포 톡&캣’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이 본격적으로 펫코노미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메라 브랜드 담당자는 “반려동물 뷰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목욕 문화를 형성하기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이니스프리 제품의 경우 장모종, 단모종으로 구분됐다면 프리메라가 선보이는 제품은 반려견과 반려묘 제품이 따로 구별됐다. 프리메라는 성분이 착하고 순한 만큼, 반려동물 샴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등 사람보다 얇은 피부를 가진 반려동물을 위해 좋은 성분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전 기획 단계부터 반려동물 인플루언서인 나응식 수의사와 함께 1년 넘게 같이 제품을 준비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사내 품평단도 함께 고민해 만들었다.  

한편 프리메라는 오는 19일 연희대공원에서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뷰티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에는 나응식 수의사가 함께해 반려동물 목욕 방법과 더불어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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