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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권익 향상 정책에 10억 지원

  • 기사입력 2020.01.08 14:26
  • 최종수정 2020.02.20 11:36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우먼타임스 최지원 기자] 서울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에 올해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2020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성평등 관련 피해자(2차피해 포함) 지원, 사이버 성폭력·데이트폭력 포함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등 ▴성평등한 지역사회, 세대공감 네트워킹(청년, 남성 포함), 1020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등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생활 균형 등 총 3개 분야 이다. 이 외에도 ▴기타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기타 풀뿌리 단체들의 성평등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여성단체,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 대상이다. 이 외에도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효과 증대를 위해 중‧장기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 및 집중 육성하며, 1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며, 오는 1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결과는 2월 28일에 서울시 홈페이지 공개 및 단체에 개별 통지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48개 단체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단체는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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