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최지원 기자] 부산시는 올해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아이를 둘 이상 출산한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이하 산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은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둘째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과 관계없이 산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산후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 양육을 돕는 것으로, 최소 5일부터 최대 25일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군 보건소나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핵가족화 된 현대사회에서 아이 돌보기가 어렵고, 산후조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