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송윤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본에스티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본에스티스는 중국 혜주시와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동 반아이스 화장품 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는 지난 11월 혜주시 초청으로 중국에 방문해 혜주시 및 윈텅후이와 화장품 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윈텅후이는 혜주시가 중국최대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텐센트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본에스티스는 윈텅후이가 자체 뷰티채널을 통해 중국전역에 방송을 하고,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는 “혜주시 및 윈텅후이와 MOU를 체결, 마스크 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에스티스는 국내 홈쇼핑채널을 통해 20차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과 동남아 등에는 특화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수출 중이며, 지난 8월에는 파리 명품쇼 참여를 계기로 유럽진출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