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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변화와 혁신하되 고객중심 변치 말아야”

-2020년 시무식 진행, 신년사 통해 새해 경영방침 발표

  • 기사입력 2020.01.02 14:50
  • 최종수정 2020.02.18 14:16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를 즐기며 구성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일 오전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도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객중심’을 다시 새기자”고 말했다.   

특히 “모든 일에 고객을 중심으로 세우고,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할 수 있는 것부터 새롭게 시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을 열광하게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즐기자”고 강조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강화, 옴니 디지털 루프 구현 등의 중점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경영 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슴을 설레게 하는 혁신 상품을 선보이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고유의 스토리로 독보적인 브랜드 지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서는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을 발산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만들고, 아모레퍼시픽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되고 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고객 경험에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옴니 디지털 루프를 구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모든 밸류 체인에서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객들의 쇼핑에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옴니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을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 회장은 “모두가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변화할 것”을 당부하며, 역량 개발의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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