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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육 예산 늘려…“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 기사입력 2019.12.26 15:02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청)

[우먼타임스 김성은 기자] 동대문구가 새해에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예산을 투입한다.

동대문구는 2020년 보육 관련 예산으로 751억 6431만 원을 편성, 해당 예산을 지역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보육 예산은 올해보다 63억 원(약 10%) 확대된 규모다. 이 예산으로 먼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균형적이고 안전한 급식‧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간식비를 확대한다. 

기존에 영아(0세~2세)에게만 1인당 1만 2500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유아(3세~5세)에게도 1인당 월 1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명절 및 근속수당, 복리후생비 증액 △힐링연수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도 늘린다. △기능 보강비 연 3000만 원 △냉난방비 최고 연 80만 원 △취사부 인건비 월 30만 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에 따른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을 돕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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