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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국내 중소 브랜드 미국에 알린다

-미국서 ‘대한민국 브랜드 EXPO with BRAND K’ 행사 열어
-제품 전시회, 시연회, 한류스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기사입력 2019.12.04 14:22
  • 최종수정 2020.02.19 10:11
지난 9월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브랜드K 론칭쇼'에서 제품 소개를 하고 있는 박영선 장관 (사진=연합뉴스)

[우먼타임스 서은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중소브랜드들의 판로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브랜드 케이(BRAND K)’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3~4일(미국 현지시간) 양일간 ‘대한민국 브랜드 EXPO with BRAND K’ 행사를 미국 LA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이다. 중기부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우수 제품에는 ’브랜드 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브랜드 EXPO’는 국내 홈쇼핑사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판로 지원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 행사들과 달리 처음으로 ‘브랜드 K’와 연계해 기획됐다.

중기부는 지난 9월 태국에서 신남방 판로 개척을 위해 론칭한 ‘브랜드 K-팝 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미주 지역에도 ‘브랜드 K’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K-뷰티 시연회, K-팝 쇼케이스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진행됐다. 

가수 ‘소유’가 공식 홍보대사로 나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영상 및 화보 제작, 현장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K’ 홍보관,  기업 전시관 등도 운영했다.

기업 전시관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통해 선정된 50개 유망 소비재 기업과 창업진흥원에서 선발된 26개 창업기업, 롯데홈쇼핑에서 발굴한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기업으로는 ‘초초스팩토리’ ‘엔앤비랩’ ‘기베스트’ 등 화장품 분야, ‘기운찬’ ‘고려한’ ‘농업회사법인 제주황금꽃벵이’ 등의 건강기능식품 부분, 의료기기 분야의 ‘휴비딕’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K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행사에는 연방 하원 영 김 의원, 조순용 TV홈쇼핑협회 회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등이 참석해 참여 기업들을 독려하고, 수출 지원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중기부 원영준 성장지원정책관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오랜 노력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 미국에서 BRAND K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브랜드 K 제품 발굴을 위해 내년에 국민참여형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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