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인기 있었던 제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컨벤션행사인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이하 어워즈앤페스타)’를 29일 개최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를 처음으로 컨벤션화한 어워즈앤페스타는 올리브영 데이터 기반으로 선택된 인기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놨다. 올해 구매 데이터 1억 건을 분석해 92개 히트상품이 선정됐으며, 해당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올리브영을 통해 성장한 주요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부스로 참여했다. 특히 투쿨포스쿨, 라카, 릴리바이레드 등은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주요 중소기업 브랜드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0년 헬스&뷰티 트렌드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9개의 리얼 뷰티존을 소개했다. 1층은 스킨케어 시티로 아벤느,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들로 구성된 ‘더마센터’, 건강한 보습 콘셉트로 더마비, 세타필, 유리아주로 구성된 ‘바디케어 스테이션’, 셀퓨전씨, 코스알엑스, 아비브, 마녀공장 등 스킨케어 유망주 브랜드로 구성된 ‘스킨케어 루키’로 꾸며졌다.
3층은 메이크업 시티와 퍼스널케어 시티 두 가지 콘셉트로 꾸며졌다. 메이크업 시티는 색조화장품 시장과 함께 고성장하고 있는 미용 소품 브랜드들로 구성된 ‘뷰티툴 원더랜드’, 남성을 위한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주는 ‘맨즈 그루밍 펍’, 향수들로 구성된 ‘센트라운지’로 구성됐다.
퍼스널케어 시티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들로 구성된 ‘헤어케어 살롱’, 이너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스타터 이너뷰티’, 구강관리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 ‘덴탈 에티겟’으로 관람객들이 각 콘셉트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별히 관람객들이 인기 브랜드들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각 브랜드 부스들이 독립적으로 설치되어 각각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워즈앤페스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제품까지 받을 수 있어, 놀면서 제품까지 받는 일거양득 행사인 것 같아 매우 즐겁다”며 “뷰티 놀이터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하는 뷰티 토크쇼부터 인기 아티스트 공연, 각각의 부스 미션을 달성하는 ‘뷰르마블’ 스탬프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리브영 어워즈’를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계 대표 어워즈로 운영해나갈 것”이라며 “올리브영을 통해 성장한 중소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