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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무엇인가? 세계인권선언의날 기념한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

세계인권선언문과 함께 떠나는 여행 및 테마 전시 운영
시네 폴슨(서울 UN인권사무소장)의 토크콘서트, 미얀마 창작뮤지컬 공연

  • 기사입력 2019.11.29 14:49
  • 최종수정 2020.09.11 13:12
(행사포스터=서울시)

[우먼타임스]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이다. 이 날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세계인권선언의 과거와 현재를 한 번에 조망해볼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 관련 행사나 문화행사 등도 별로 없었다.

세계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1950년부터는 이 날을 국제적으로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로 기념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인권 선언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했다.  서울시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맞아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와 시민청에서 인권 전시, 토크콘서트 및 창작 뮤지컬 공연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세계인권선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권전시(12.2~10, 서울시청 신청사 1층) 가 돋보인다.  공모전 포스터 수상작들을 모아놓은 테마전시와 다문화 창작 뮤지컬, 인권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된다.

서울시청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은 ‘세계인권선언문’의 각 조항을 주제별로 분류해 막연할 수 있는 인권개념을 구체화하고 마치 여행하듯 누구든지 친숙하게 세계인권선언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다. 

시민청 시민플라자(지하1층)에서는 12월 2일(월)부터 8일(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한 공모전(포스터) 수상작들을 ‘존엄+평등 바라보기’ 라는 테마로 전시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낀 인권 의식과 존엄․평등 실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테마전시 공간 옆에는 시민들이 직접 서울 곳곳의 인권현장을 탐방하고 제작한 UCC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상영돼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보게 한다.

12월 8일(일) 오후 2시에는 시민청 바스락홀(지하2층)에서 다국적 출신 배우들이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하롱뚜뚜” 공연이 있다.

12월 9일(월) 오후 2시에는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 인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철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되새겨 보고, 일상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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