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할 때 쓰는 빨간 고무대야 사용 주의”
“김장할 때 쓰는 빨간 고무대야 사용 주의”
  • 김소윤 기자
  • 승인 2019.1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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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 쓸 때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 사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우먼타임스 김소윤 기자] 김장철에 재활용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해 김치 등을 버무리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식품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고무대야는 보통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나올 우려가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 김치를 담그면서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을 쓸 때는 반드시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서 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할 경우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이용해야한다. 빨간색 고무대야는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우려가 있고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또 플라스틱 재질은 고온에서 외형이 변형될 수 있기에 가열된 식품을 담는 용도로 쓰지 말라고 권고한다. 오금순 식약처 첨가물기준과장은 “플라스틱 국자나 바가지를 국 냄비 등에 넣고 음식과 함께 가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 대신 스테인리스 국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장 양념을 만들 때 사용되는 양파망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오 과장은 “뜨거운 온도에서 양파망의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는 만큼 국물을 우려낼 때는 농산물 포장 용도로 제조된 양파망은 절대 사용하지 말고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망(통)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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